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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리스크에 건설자재 '비상 점검'…국토부, 공급망 전방위 대응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4.20 16:23
수정2026.04.20 16:30

중동전쟁 장기화로 건설자재 수급 불안이 커지자 정부가 공급망 전반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20일) 김이탁 제1차관 주재로 화상회의를 열고 5개 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주요 건설자재의 생산과 수급 현황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건설현장 비상경제 TF'를 중심으로 레미콘 혼화제와 아스팔트는 물론 단열재, 창호, 접착제, 실란트 등 마감재까지 주요 자재의 수급과 가격 동향을 일일 단위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특히 석유화학 원료 전반의 불안이 확대되면서 지방국토청 인력을 총동원해 최종재뿐 아니라 중간재와 원료 생산·유통 과정까지 포함한 공급망 전반에 대한 특별 현장점검도 진행 중입니다.

국토부는 자재별로 본부와 지방청, 생산업계 간 실시간 연락망을 구축해 수급 상황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고, 필요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관련 상황을 정기적으로 대외에 브리핑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이탁 1차관은 "건설자재 수급 불안과 가격 상승이 SOC 건설과 주택 공급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생산부터 준공까지 공급망 전반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국민 불안을 줄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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