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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38조 풀렸다…배당 상위권 업종은?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4.20 14:54
수정2026.04.20 15:09

[앵커] 

상장사들이 지난해 결산을 통해 주주들에게 돌려준 현금 배당금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합쳐 38조 원이 넘는 배당금이 풀렸는데요. 

오서영 기자, 12월 결산 현황 짚어주시죠. 

[기자] 

12월 결산한 코스피 상장사들이 지난해 주주에게 지급한 현금 배당금이 1년 전보다 5조 원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한국거래소의 지난해 12월 결산 공시 분석에 따르면 799사 상장사 가운데 566사가 현금 배당을 실시했습니다. 

총 35조 542억 원 규모입니다. 

법인당 평균 배당금도 537억 원에서 619억 원으로 1년 새 늘었습니다. 

5년 이상 연속 배당을 실시한 법인은 459개사로 지난해 배당을 실시한 법인의 81.1%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보통주와 우선주의 평균 시가배당률은 각각 2.63%, 3.06%로 뒷걸음질 쳤는데요.

주가 상승 등에 따른 결과라고 거래소는 설명했습니다. 

밸류업 공시를 진행한 12월 결산 법인 314사 중에선 304사가 배당을 실시했습니다. 

96.8%의 비율인데요. 

밸류업 공시법인의 결산 현금배당 총액이 전체 현금배당 총액의 약 88%를 차지했습니다. 

[앵커] 

배당률 높은 업종은 어디였나요? 

[기자] 

최근 5년간 업종별 평균 시가배당률은 금융(3.7%), 전기가스(3.67%), 건설(3.36%) 순이었습니다. 

배당법인의 배당 성향은 39.83%로 전년 대비 5%p 증가했는데요. 

현금배당 실시법인의 평균 주가상승률도 32.9%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7.99%p 증가했습니다. 

한편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의 12월 결산법인은 총 3조 1176억 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는데요. 

코스닥은 평균 시가배당률이 전년 대비 0.108%p 증가해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평균 배당성향도 5년 내 최고 수준을 보였습니다. 

또 지난해 코스닥 배당법인 수 666사, 5연속 배당법인 수 432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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