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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동맹 확대"…메르세데스-벤츠, 韓 협력사와 전동화 가속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4.20 14:44
수정2026.04.20 15:00

메르세데스-벤츠 최고경영진이 서울을 찾아 한국 기업들과 협력 확대에 나섰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을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 행보로 풀이됩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글로벌 전동화 전략 강화를 위해 최고경영진이 서울에서 한국 주요 협력사들과 만나 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올라 칼레니우스 CEO는 "신차 출시 캠페인의 핵심인 전기차 전략을 강화하고, 한국 공급사들과 협력을 통해 차세대 혁신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요르그 부르저 CTO 역시 전동화와 디지털화 분야에서 한국 기업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메르세데스-벤츠는 삼성SDI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에 적용될 하이니켈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을 한층 강화하고, 고성능 배터리의 안정적 확보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양사는 지난해 첫 회동 이후 협력을 이어왔으며, 이번 계약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습니다.

또 메르세데스-벤츠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도 재확인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사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차량 세그먼트에 맞는 배터리를 공급해왔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전동화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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