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계 다이소?…이케아 "8만원 인테리어 도전장"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4.20 13:57
수정2026.04.20 14:09
(사진=왼쪽부터 사라 파게르 이케아 제품 개발 및 생산 총괄 본부 시니어 디자이너, 이사벨 푸치 이케아 코리아 대표 겸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 박유리 이케아 코리아 컨트리 마케팅 매니저)
이케아 코리아가 도심형 매장 확대, 서비스 개편에 나선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이케아 코리아는 이날 서울 마곡에서 '이케아 홈 리이매진(HOME RE_IMAGINED) 미디어 데이'를 열고 지난해 11월 광주 롯데백화점에 오픈한 '이케아 롯데 광주점'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인천·대구·대전에 동일한 포맷의 도심형 매장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복합 쇼핑몰에 입점한 1천㎡ 이하 규모의 매장을 통해 고객이 생활권 안에서 이케아를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배송과 픽업, 상담 전반에서 고객 편의성과 선택의 폭을 넓힙니다. 택배 배송에 '내일 도착 배송'을 도입하고, 가구 배송은 수령 방식과 시간대 선택을 세분화하는 한편, 온라인이나 전화 주문 후 매장에서 제품을 수령하는 픽업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와 함께 인테리어 디자이너와의 1:1 상담 기반 공간 스타일링 서비스를 모든 도심형 매장에서 운영하고, 파트너사와 협업해 주방 인테리어 시공까지 지원하는 등 서비스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사벨 푸치(Isabel Puig) 이케아 코리아 대표 겸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는 "한국인들은 바쁘고 인테리어 의사결정을 어려워한다는 점을 통감했다"면서 "스타일링 서비스는 집을 꾸미는 데 도움을 줄 것이고, 공간당 8만원부터 시작하며 다른 인테리어와 비교하면 획기적으로 낮은 가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케아 코리아는 매장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확대합니다. 이벤트와 워크숍을 통해 고객이 쇼핑 외에도 다양한 목적으로 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 일환으로 다음 달 16일에는 이케아 광명점과 동부산점에서 매장 내 5km 러닝 이벤트 '헤이 런(Hej Run)'을 진행하며, 시즌 식재료를 활용한 푸드 메뉴와 지역 사회 연계 프로그램도 확대합니다.
푸치 대표는 "한국 진출 11주년을 맞이한 이케아 코리아가 사업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가는 단계에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오프라인 접점과 옴니채널 전략, 더 나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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