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도 中에 내줄라' 日 도요타 등 비상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20 11:56
수정2026.04.20 18:13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맹추격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앞다퉈 마련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일본은 동남아 시장 점유율이 15% 가량 하락하고 중국은 10% 가까이 늘었습니다.
20일 NHK에 따르면 미쓰비시자동차는 필리핀 공장에서 새 하이브리드차를 생산해 오는 2028년부터 현지에서 판매할 계획입니다.
이는 일본 업체들이 강점이 있는 하이브리드차를 통해 필리핀 내 수요를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도요타 자동차는 태국 공장에서 픽업트럭형 전기차를 신규 생산해 동남아를 중심으로 판매하고, 닛산자동차는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세단형 전기차를 동남아로 수출할 계획입니다.
시장조사기관 마크라인즈에 따르면 작년까지 5년간 동남아에서 일본 차량 제조업체의 점유율은 73%에서 57%로 하락했으나, 같은 기간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은 2.8%에서 11.5%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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