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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도 준비' 美, 기뢰 제거에 드론 투입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20 11:40
수정2026.04.20 11:41

[미 해군의 대기뢰함 워리어호의 선원이 2025년 4월 10일 한국 해군과의 해상 훈련에서 원격으로 조종하는 기뢰 무력화 기기를 운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군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설치한 기뢰를 제거하기 위해 해상 드론을 사용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19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 당국자는 미군이 기뢰 제거 작전에 유인 및 무인 역량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상 드론은 무인 수상정과 무인 잠수정을 아우르며 선원을 위험에 노출시키지 않으면서 수중 음파 탐지기를 이용해 바다 아래 기뢰를 찾을 수 있습니다. 

미 당국자는 호르무즈 해협의 기뢰 제거 작전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해군은 헬리콥터와 연안전투함(LCS), 심지어는 훈련된 돌고래까지 다양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란이 기뢰를 얼마나 많이 설치했는지는 불확실합니다. 



미 해군 고위당국자 출신인 브라이언 클라크 허드슨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이란이 미군의 군사적 압박 때문에 대형 기뢰 부설함을 사용하지 못하고 소형 어선이나 화물선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 부설한 기뢰가 예상보다 작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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