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5조원 더 쐈다…배당률 높은 업종 어디?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4.20 11:39
수정2026.04.20 12:10
유가증권시장(코스피) 12월 결산 상장사들이 지난해 주주에게 지급한 현금 배당금이 1년 전보다 5조원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오늘(20일) 한국거래소 지난해 12월 결산 법인의 현금배당 공시를 분석한 결과 799사 상장사 가운데 566사가 현금 배당을 실시했습니다. 총 35조542억원 규모입니다.
법인당 평균 배당금도 537억원에서 619억원으로 1년 새 늘었습니다.
5년 이상 연속 배당을 실시한 법인은 459개사로 작년에 배당을 실시한 법인의 81.1%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보통주와 우선주의 평균 시가배당률은 각각 2.63%, 3.06%로 주가 상승 등에 따라 모두 전년 대비 뒷걸음질 쳤습니다.
밸류업 공시를 진행한 12월 결산 법인 314사 중에선 304사(96.8%)가 배당을 실시했으며, 밸류업 공시법인의 결산 현금배당 총액이 전체 현금배당총액의 약 88%를 차지했습니다.
최근 5년간 업종별 평균 시가배당률은 금융(3.7%), 전기가스(3.67%), 건설(3.36%) 순이었습니다.
배당법인의 배당성향은 39.83%로 전년(34.74%) 대비 5.09%p 증가했습니다. 현금배당 실시법인의 평균 주가상승률도 32.9%를 기록하며 전년(-5.09%) 대비 37.99%p 증가했습니다.
한편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의 12월 결산법인은 총 3조1176억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습니다.
코스닥은 평균 시가배당률이 전년대비 0.108%p 증가해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평균 배당성향도 5년 내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특히 지난해 코스닥은 배당법인수(666사), 5연속 배당법인수(432사)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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