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산업부 공무원 세금으로 항공권 'UP', 해외여행 딱 걸렸다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4.20 11:28
수정2026.04.20 20:16
[앵커]
산업통상부 소속 공무원이 나랏돈으로 가는 출장길에 비행기 좌석 등급을 마음대로 올리고 아프다며 병가를 내고선 해외여행을 즐기다가 적발됐습니다.
부하 직원들에게 개인 심부름을 시키는 등 갑질 정황까지 확인되면서 징계 절차에 넘겨졌습니다.
김동필 기자, 공무원 출장비는 국민 세금인데 이걸 본인 쌈짓돈처럼 썼다는 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 공무원은 규정에 없는 항공권 좌석 등급 상향을 하급자에게 강요해 예산을 유용했습니다.
타당한 이유 없이 남들보다 일찍 출국하는가 하면 출장 일정을 제멋대로 바꿔 업무가 없던 날에도 일비와 식비를 챙기기도 했습니다.
황당한 건 이뿐만이 아닙니다.
아프다며 병가를 사전에 내고선 실제로는 국외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렇게 병가로 처리해 아낀 연가는 나중에 돈으로 환산해 연가보상비까지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직원의 행각은 국무조정실에 비위사실이 신고되면서 꼬리가 잡혔는데요.
작년 말부터 지난 1월까지 진행된 산업부 내부 감사에서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앵커]
갑질은 또 무슨 얘긴가요?
[기자]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인격을 비하하고, 개인 택배 대리 수령이나 배달 등 개인 심부름을 시킨 것으로 조사된 건데요.
마음에 들지 않는 특정 직원은 아예 업무에서 빼버리거나 부당한 인사 전보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감사가 시작되자 직원들에게 자신에게 유리한 진술을 하라고 압박하며 2차 가해까지 했습니다.
산업부는 이 직원을 인사혁신처에 '품위 유지 의무 및 성실 의무 위반'으로 징계 요구했습니다.
아울러 부당이득을 환수하고 여비도 가산징수하는 한편, 인사처 회신이 오는 대로 징계 조치할 예정입니다.
미국발 관세 압박과 전쟁 대응 등으로 어느 때보다 분주한 산업부지만, 정작 내부에선 이런 기강 해이 사건이 불거지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산업통상부 소속 공무원이 나랏돈으로 가는 출장길에 비행기 좌석 등급을 마음대로 올리고 아프다며 병가를 내고선 해외여행을 즐기다가 적발됐습니다.
부하 직원들에게 개인 심부름을 시키는 등 갑질 정황까지 확인되면서 징계 절차에 넘겨졌습니다.
김동필 기자, 공무원 출장비는 국민 세금인데 이걸 본인 쌈짓돈처럼 썼다는 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 공무원은 규정에 없는 항공권 좌석 등급 상향을 하급자에게 강요해 예산을 유용했습니다.
타당한 이유 없이 남들보다 일찍 출국하는가 하면 출장 일정을 제멋대로 바꿔 업무가 없던 날에도 일비와 식비를 챙기기도 했습니다.
황당한 건 이뿐만이 아닙니다.
아프다며 병가를 사전에 내고선 실제로는 국외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렇게 병가로 처리해 아낀 연가는 나중에 돈으로 환산해 연가보상비까지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직원의 행각은 국무조정실에 비위사실이 신고되면서 꼬리가 잡혔는데요.
작년 말부터 지난 1월까지 진행된 산업부 내부 감사에서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앵커]
갑질은 또 무슨 얘긴가요?
[기자]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인격을 비하하고, 개인 택배 대리 수령이나 배달 등 개인 심부름을 시킨 것으로 조사된 건데요.
마음에 들지 않는 특정 직원은 아예 업무에서 빼버리거나 부당한 인사 전보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감사가 시작되자 직원들에게 자신에게 유리한 진술을 하라고 압박하며 2차 가해까지 했습니다.
산업부는 이 직원을 인사혁신처에 '품위 유지 의무 및 성실 의무 위반'으로 징계 요구했습니다.
아울러 부당이득을 환수하고 여비도 가산징수하는 한편, 인사처 회신이 오는 대로 징계 조치할 예정입니다.
미국발 관세 압박과 전쟁 대응 등으로 어느 때보다 분주한 산업부지만, 정작 내부에선 이런 기강 해이 사건이 불거지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블랙핑크 로제가 아이폰 들자…삼성의 '한마디'
- 2.'첫 집 사는 30대들, 몰려간 동네'…어디길래?
- 3.'4인 가족이면 40만원'…추석 앞두고 지원금 뿌리는 이 지역
- 4.'믿고 낳으라더니'…경기도 산모들 날벼락 무슨 일?
- 5.'월세 700만원 내고 삽니다'…노원구까지 번졌다
- 6.'올해 추석 유독 짧네'…28일 임시공휴일 될까? 안될까?
- 7.'안 사면 손해라는데'…50만원 쓰고 5만원 아끼는 방법
- 8.돈 때문에 자식들 원수지간 될라…그래서 '이것' 찾는다
- 9.'이게 되네'…AI가 하루 만에 탈모 후보물질 찾았다
- 10.1억 넣으면 20년 뒤 2억6천…퇴직연금으로 국채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