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도 배당 바람…쓸때 많은 정부, 곳간 채운다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4.20 11:28
수정2026.04.20 11:54
[앵커]
최근 상장 기업들 사이에서는 정부 정책에 따른 배당 바람이 불고 있죠.
이런 배당에 호실적을 올린 공기업들도 합류했습니다.
공기업의 배당은 곧 정부 재원으로도 이어지기 마련인데, 확장 재정 속 얼마나 정부 적자를 메워줄 수 있을지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성훈 기자, 올해 정부 배당 수입이 크게 늘 것 같다고요?
[기자]
지난해 실적 결산을 마친 공기업들이 속속 높은 배당을 결정했기 때문인데요.
정부가 100% 지분을 보유한 산업은행은 최근 주당 162원씩 모두 8806억 원의 배당을 결정했습니다.
호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16% 배당 규모를 키웠습니다.
은행권 전반이 이자 수익 등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이어간 가운데, 수출입은행과 기업은행을 더한 국책은행 3곳의 현재 확정된 정부 배당 규모는 1조 854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여기에 지난해 저유가와 전기 판매 단가 상승 등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한국전력의 정부 배당액도 1801억 원으로 7배 넘게 늘었습니다.
정부가 출자한 40개 공기업들은 배당 계획을 확정해 다음 달까지 정부 배당 절차를 마무리하게 되는데요.
재정경제부는 올해 배당수입이 지난해 2조 2천여 억 원을 웃돌아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부 입장에선 배당 수입을 최대한 키워야 하는 상황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최근 정부의 확장 재정정책 기조 속에 총지출이 총수입을 웃돌면서 나라살림을 나타내는 확장재정수지는 3년 연속 100조 원 적자를 바라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세외수입인 배당수입은 악화된 재정건전성을 개선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여기에 정부는 또 올 상반기에 국내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국부펀드 설립을 추진 중인데요.
초기 재원 20조 원을 정부 출자주식과 물납주식 등으로 마련할 계획인데, 출자주식의 배당이 늘면 국부펀드의 투자 여력이 늘어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항목에 배당을 반영하는 등 공기업의 적극적인 배당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SBSBiz 김성훈입니다.
최근 상장 기업들 사이에서는 정부 정책에 따른 배당 바람이 불고 있죠.
이런 배당에 호실적을 올린 공기업들도 합류했습니다.
공기업의 배당은 곧 정부 재원으로도 이어지기 마련인데, 확장 재정 속 얼마나 정부 적자를 메워줄 수 있을지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성훈 기자, 올해 정부 배당 수입이 크게 늘 것 같다고요?
[기자]
지난해 실적 결산을 마친 공기업들이 속속 높은 배당을 결정했기 때문인데요.
정부가 100% 지분을 보유한 산업은행은 최근 주당 162원씩 모두 8806억 원의 배당을 결정했습니다.
호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16% 배당 규모를 키웠습니다.
은행권 전반이 이자 수익 등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이어간 가운데, 수출입은행과 기업은행을 더한 국책은행 3곳의 현재 확정된 정부 배당 규모는 1조 854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여기에 지난해 저유가와 전기 판매 단가 상승 등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한국전력의 정부 배당액도 1801억 원으로 7배 넘게 늘었습니다.
정부가 출자한 40개 공기업들은 배당 계획을 확정해 다음 달까지 정부 배당 절차를 마무리하게 되는데요.
재정경제부는 올해 배당수입이 지난해 2조 2천여 억 원을 웃돌아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부 입장에선 배당 수입을 최대한 키워야 하는 상황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최근 정부의 확장 재정정책 기조 속에 총지출이 총수입을 웃돌면서 나라살림을 나타내는 확장재정수지는 3년 연속 100조 원 적자를 바라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세외수입인 배당수입은 악화된 재정건전성을 개선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여기에 정부는 또 올 상반기에 국내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국부펀드 설립을 추진 중인데요.
초기 재원 20조 원을 정부 출자주식과 물납주식 등으로 마련할 계획인데, 출자주식의 배당이 늘면 국부펀드의 투자 여력이 늘어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항목에 배당을 반영하는 등 공기업의 적극적인 배당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SBSBiz 김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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