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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히트펌프 보일러 국내 출시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4.20 10:20
수정2026.04.20 10:20

삼성전자는 정부의 난방 전기화 보급사업에 맞춰 공기열 히트펌프 기반의 'EHS 히트펌프 보일러'를 본격 출시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해 실내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난방 솔루션입니다. 투입 전기 에너지 대비 4배 이상의 열을 생산할 수 있어 화석연료 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탄소 배출은 적습니다. 가정용 태양광 설비 등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면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신제품은 고효율 냉매 압축 기술과 결빙 방지 기술을 적용해 겨울철 영하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합니다. 영하 15도에서도 최대 70도의 고온수를 공급할 수 있고, 실외기에는 전기 히터와 동파 방지 밸브를 탑재해 영하 25도의 혹한에서도 출수 온도 저하와 동파를 막도록 했습니다.

대용량 열교환기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도 높였습니다. 바닥난방에 주로 쓰이는 35도 출수 조건에서 계절성능계수(SCOP)는 4.9, 55도 조건에서는 3.78을 기록했습니다. 냉매는 기존 R410A보다 지구온난화지수가 68% 낮은 R32를 사용했습니다.

소음과 진동도 줄였습니다. 톱날형 팬 구조를 적용해 공기 저항을 낮추고 최소 35dB 수준의 저소음을 구현했습니다. 디자인은 다크 그레이 색상과 내부가 노출되지 않는 그릴 구조를 적용했고, 높이는 약 100cm로 창문 아래에도 깔끔하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습니다. 제어기에는 7형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난방과 급탕 상태를 한눈에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싱스 앱과 연동하면 외부에서도 실내 온도와 출수 온도를 확인하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전국 단위 서비스망을 통해 유지보수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신문선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EHS 히트펌프 보일러는 높은 난방 효율과 성능, 저소음, 사용 편의성을 두루 갖춘 제품"이라며 "국내 난방 전기화 보급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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