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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장애인의 날 맞아 '접근성 서포터즈' 3기 출범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4.20 10:07
수정2026.04.20 10:20

카카오가 장애인 사용자와의 소통 창구를 넓히며 포용적 디지털 환경 조성에 나섭니다.

카카오는 지난 17일 경기 용인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 3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권대열 그룹 ESG 담당과 김혜일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가 참석했습니다.

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는 앞으로 1년간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며 접근성 문제를 실시간으로 제보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올해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등과 함께 다양한 유형의 장애 당사자 50명을 모집했습니다. 특히 시청각장애 사용자도 참여해 보다 세밀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해 2기 서포터즈는 약 160건의 이슈를 제보했고, 이 가운데 90여 건이 실제 서비스 부서에 전달돼 개선 작업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2기 우수 활동자 1명에게 감사장과 부상이 수여됐습니다.

3년 차를 맞은 서포터즈는 올해부터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줬습니다. 기존 개별 활동 방식에서 벗어나 장애 유형별 소규모 그룹을 꾸려 참여자 간 소통과 정보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참여자들에게는 전용 굿즈 패키지와 함께 톡클라우드, 이모티콘 플러스, 멜론 1년 이용권,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T 포인트 등이 제공됩니다. 카카오는 주요 계열사와 함께 그룹 차원의 접근성 개선 노력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카카오는 이와 함께 2026년 그룹사 신입 공채 직원과 카카오 테크 부트캠프 교육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접근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5년 11월부터는 고객센터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로 하는 상담 예약하기' 베타 서비스도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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