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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산업협회 "중동 위기 맞서 공급망 안정·내수 공급 총력"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4.20 10:04
수정2026.04.20 10:19

[한국화학산업협회 로고 (한국화학산업협회 제공=연합뉴스)]

한국화학산업협회는 20일 석유화학 업계를 대표해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공급망 안정과 국민 생활 필수소재의 차질 없는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번 성명에는 금호석유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LG화학, SK지오센트릭 등 주요 33개 회원사가 참여했습니다.

업계는 최근 중동 분쟁 확산으로 석유화학 제품의 핵심 원료인 나프타 수급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나프타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설비 가동률을 최대한 높이기로 했습니다.

또 에틸렌·프로필렌 등 기초유분과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 주요 제품의 내수 공급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엄찬왕 한국화학산업협회 부회장은 "이번 공동성명은 중동 전쟁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한 업계가 한목소리로 위기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석유화학 산업은 국가 경제와 국민 생활을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며, 협회 또한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5일 석유화학 원료·제품에 대한 매점매석 금지 조치를 시행했으며, 중동산 이외의 물량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임 차액을 전액 보전해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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