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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순매수 TOP5] 국내 증시 회복세 속 외인 전력·2차전지 집중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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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20 07:45
수정2026.04.20 08:29

■ 머니쇼 '투자자 순매수 TOP5' - 이가람

지난주 외국인과 기관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을 살펴보는, 투자자 순매수 TOP 시간입니다.



이달 들어 국내 증시가 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지만,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의 움직임에 따라 출렁이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전력 인프라와 2차전지 중심으로 순매수에 나섰습니다.

순위권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전자우, 대한전선, 삼성SDI, 에이피알이 올랐습니다.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으로 에너지 공급 불안이 지속되자, 원전이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이에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주 외국인 순매수 1위에 올랐는데요.

특히 전력 수요 폭증으로 미국 전역에서 원전 구축 움직임이 활발해진 점이 결정적입니다.

텍사스주를 필두로 주요 주정부들이 '소형 모듈 원자로'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면서, 현지 파트너를 확보한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 기회가 실질적인 공급 시점까지 구체화되는 단계입니다.

전선 관련주도 외국인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국내 전선 업체들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 1분기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AI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사용량 증가와, 북미와 유럽의 노후 송배전망 교체 수요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됩니다.

공급은 늘어났지만, 설치 역량을 보유한 기업은 많지 않은 가운데, 대한전선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시공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잇따른 호재 속에 대한전선은 지난해 역대 최대 수주잔고를 쌓아서, 실적 가시성이 확대됐단 분석이 나옵니다.

코스닥 시장도 보시죠.

외국인 투자자들은 IT부품과 반도체 장비 중심으로 장바구니를 담았습니다.

AI열풍이 하드웨어를 넘어, 인프라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최근 한 달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반도체 소부장 섹터에서만 조 단위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서진시스템, 리노공업, HLB, 고영, 하나마이크론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지난주 6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간 고영이, 외국인의 집중 매수세를 받았습니다.

스마트팩토리 테마가 노동력 부족 해결과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투자처로 꼽히고 있는데요.

고영이 해당 테마의 상승을 견인하는 주역입니다.

반도체와 전자제품 공정의 무인화가 가속화되면서, 고영의 '검사 장비 채택'이 늘어날 거란 분석이 나오는데요.

이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수급 골든크로스'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 투자가들은 4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반도체와 조선, 금융을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집중됐는데요.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현대차, SK스퀘어, 한화오션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에 기관 자금이 집중됐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가 반영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데요.

또한 삼성전자가, 테슬라로부터 수주한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AI5' 설계를 마치면서, 파운드리 사업의 반등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대형 고객사인 테슬라의 AI칩 물량을 확보하면서, 분기마다 수조 원대 적자를 냈던 파운드리 사업의 실적 개선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이번 주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현대차로도 기관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미국에서 1분기 최대 판매를 달성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는데요.

로보틱스 산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면서, 증권가에서는 현대차의 주가 상승 여력이 여전히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코스닥 시장도 살펴보겠습니다.

기관도 반도체 소부장 위주로 담았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설비투자 확대가 실적 수치로 증명되기 시작하면서, 수급의 연속성이 과거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해진 상황인데요.

외국인과 다르게, 기관은 국산화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을 집중적으로 순매수했습니다.

테스, 비츠로셀, 심텍, 코미코, 티엘비가 순위권에 올랐습니다.

리튬 일차전지 분야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한 비츠로셀이 기관의 강력한 매수세를 받았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비츠로셀이 저평가 해소 국면에 진입했다고 언급했는데요.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하는 비츠로셀만의 기술은 진입장벽이 높아서, 신규 경쟁자의 진입이 쉽지 않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지금까지 투자자 순매수 TOP5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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