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뉴욕증시, 지난주 금요일 호르무즈 개방 소식에 급등
SBS Biz
입력2026.04.20 07:45
수정2026.04.20 08:13
■ 머니쇼 '굿모닝 마켓' - 최주연
미국과 이란 전쟁이 다시 시계제로 상황에 놓였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이란 정부가 남은 휴전 기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증시가 일제히 환호했지만, 이후 미국이 이란 해상 역봉쇄는 유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란도 하루 만에 다시 해협 폐쇄를 선언했습니다.
2차 휴전 협상이 열릴 가능성도 아직은 불투명한 상황인데요.
그만큼 정세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언제까지 증시 상승세가 이어질지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그럼 지난 시장 상황부터 복기해보면, 일단 금요일 장에선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 것이라는 소식에 뉴욕증시는 날아올랐는데요.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가 1.79% 올랐고, S&P 500 지수도 1.2% 오르면서 7,100선을 뚫고 올라갔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1.52% 오르면서 신고가 경신했습니다.
주간 기준으로도 3대지수는 중동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한 주 내내 강세를 이어갔는데요.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가 각각 3.2%, 4.5%가량 올랐고요.
나스닥 지수도 7%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또 러셀 2000지수 역시 2.1% 상승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빅테크 기업은 상승세에 모두 동참했습니다.
애플은 중국에서 아이폰 출하량이 1분기에 20% 급증했다는 소식에 2.59% 올랐고요.
엔비디아와 알파벳도 2%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앤트로픽 공포를 털고 다시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데요.
금요일 장에도 0.6% 올라 한주동안 14% 넘게 올랐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테슬라 역시 시장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AI5칩 설계 완료 소식과 테라팹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는 소식이 맞물리면서 테슬라 주가는 또 3% 넘게 급등했습니다.
그밖에 메타와 브로드컴도 강세를 이어갔는데요.
다만 이렇게 기술주들이 살아나면서 버크셔해서웨이 홀로 주춤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S&P 500 지수가 9% 이상 상승한 가운데 버크셔해서웨이는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해협 재개방 소식에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급락했습니다.
최근 배럴당 95달러 수준에 머물던 WTI는 곧바로 83달러까지 수직 낙하했고요.
브렌트유도 배럴당 90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주간 단위로도 유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요.
WTI는 1주일 사이 13.17%, 브렌트유는 4.49% 폭락했습니다.
다만 주말 사이 이란이 다시 호르무즈 해협을 막아섰고, 만일 호르무즈 해협이 추후 개방되더라도 통행이 정상화되는 데는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유가는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국채 금리는 유가가 내려가면서 동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한 주 동안에도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요.
10년물 금리는 전주대비 0.07%p 떨어져 3주 연속 하락했고요.
2년물 금리도 0.09%p 내려갔습니다.
다만 최근의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연준 위원들은 금리 인하에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비둘기파였던 위원들이 매파로 선회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전쟁이 길어지고 에너지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통화 정책을 현재 목표 범위에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대표적 비둘기파 인사인 스티븐 마이런 이사 역시 지난해 12월 이후로 물가 상황이 악화됐다면서 완화적 통화정책의 필요성이 이전보다 줄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물가 변수 외에도 연준 리더십 공백에 따른 리스크까지 부각되고 있는데요.
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된 케빈 워시에 대한 인준이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 역시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에 케빈 워시의 상원 인준 청문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기준금리 경로 또 대차대조표 축소 등에 대해서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이후로 질주하고 있는데요.
지정학적 갈등이 표면적으로 계속 이어지면서 월가에서는 경고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바클레이스는 "지속적인 위험 속에서 시장은 과도하게 낙관적일 수 있다"라고 말했고요.
리서치어필리에이츠 역시 "지금은 전면적 위험을 감수할 때가 아니다"라면서, "시장은 글로벌 공급망 정상화에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지, 또 원자재 재고가 바닥나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과소평가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럼 이번 주 주요 일정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기업들의 실적이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시간 22일에는 테슬라가 실적을 공개하는데요.
이번 1분기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이 이미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의 양산 일정에 대해서 머스크 CEO가 어떤 말을 쏟아낼지에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또 스페이스X IPO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에 대한 언급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될 전망입니다.
또 인텔이 실적을 공개하는데요.
인텔은 지난 한 달 동안 50% 넘게 폭등한 만큼 이번 실적이 단기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경제 데이터로는 3월 소매판매가 나오는데요.
이번에는 가솔린 가격 급등으로 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휘발유와 자동차를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가 어떻게 나올지에 집중해야겠습니다.
이제 우리 시간으로 수요일 오전 9시면 미국과 이란의 휴전 시한이 끝나는데요.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금융시장 변동성 주의해야겠습니다.
미국과 이란 전쟁이 다시 시계제로 상황에 놓였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이란 정부가 남은 휴전 기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증시가 일제히 환호했지만, 이후 미국이 이란 해상 역봉쇄는 유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란도 하루 만에 다시 해협 폐쇄를 선언했습니다.
2차 휴전 협상이 열릴 가능성도 아직은 불투명한 상황인데요.
그만큼 정세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언제까지 증시 상승세가 이어질지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그럼 지난 시장 상황부터 복기해보면, 일단 금요일 장에선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 것이라는 소식에 뉴욕증시는 날아올랐는데요.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가 1.79% 올랐고, S&P 500 지수도 1.2% 오르면서 7,100선을 뚫고 올라갔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1.52% 오르면서 신고가 경신했습니다.
주간 기준으로도 3대지수는 중동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한 주 내내 강세를 이어갔는데요.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가 각각 3.2%, 4.5%가량 올랐고요.
나스닥 지수도 7%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또 러셀 2000지수 역시 2.1% 상승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빅테크 기업은 상승세에 모두 동참했습니다.
애플은 중국에서 아이폰 출하량이 1분기에 20% 급증했다는 소식에 2.59% 올랐고요.
엔비디아와 알파벳도 2%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앤트로픽 공포를 털고 다시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데요.
금요일 장에도 0.6% 올라 한주동안 14% 넘게 올랐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테슬라 역시 시장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AI5칩 설계 완료 소식과 테라팹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는 소식이 맞물리면서 테슬라 주가는 또 3% 넘게 급등했습니다.
그밖에 메타와 브로드컴도 강세를 이어갔는데요.
다만 이렇게 기술주들이 살아나면서 버크셔해서웨이 홀로 주춤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S&P 500 지수가 9% 이상 상승한 가운데 버크셔해서웨이는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해협 재개방 소식에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급락했습니다.
최근 배럴당 95달러 수준에 머물던 WTI는 곧바로 83달러까지 수직 낙하했고요.
브렌트유도 배럴당 90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주간 단위로도 유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요.
WTI는 1주일 사이 13.17%, 브렌트유는 4.49% 폭락했습니다.
다만 주말 사이 이란이 다시 호르무즈 해협을 막아섰고, 만일 호르무즈 해협이 추후 개방되더라도 통행이 정상화되는 데는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유가는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국채 금리는 유가가 내려가면서 동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한 주 동안에도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요.
10년물 금리는 전주대비 0.07%p 떨어져 3주 연속 하락했고요.
2년물 금리도 0.09%p 내려갔습니다.
다만 최근의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연준 위원들은 금리 인하에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비둘기파였던 위원들이 매파로 선회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전쟁이 길어지고 에너지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통화 정책을 현재 목표 범위에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대표적 비둘기파 인사인 스티븐 마이런 이사 역시 지난해 12월 이후로 물가 상황이 악화됐다면서 완화적 통화정책의 필요성이 이전보다 줄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물가 변수 외에도 연준 리더십 공백에 따른 리스크까지 부각되고 있는데요.
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된 케빈 워시에 대한 인준이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 역시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에 케빈 워시의 상원 인준 청문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기준금리 경로 또 대차대조표 축소 등에 대해서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이후로 질주하고 있는데요.
지정학적 갈등이 표면적으로 계속 이어지면서 월가에서는 경고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바클레이스는 "지속적인 위험 속에서 시장은 과도하게 낙관적일 수 있다"라고 말했고요.
리서치어필리에이츠 역시 "지금은 전면적 위험을 감수할 때가 아니다"라면서, "시장은 글로벌 공급망 정상화에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지, 또 원자재 재고가 바닥나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과소평가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럼 이번 주 주요 일정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기업들의 실적이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시간 22일에는 테슬라가 실적을 공개하는데요.
이번 1분기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이 이미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의 양산 일정에 대해서 머스크 CEO가 어떤 말을 쏟아낼지에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또 스페이스X IPO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에 대한 언급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될 전망입니다.
또 인텔이 실적을 공개하는데요.
인텔은 지난 한 달 동안 50% 넘게 폭등한 만큼 이번 실적이 단기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경제 데이터로는 3월 소매판매가 나오는데요.
이번에는 가솔린 가격 급등으로 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휘발유와 자동차를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가 어떻게 나올지에 집중해야겠습니다.
이제 우리 시간으로 수요일 오전 9시면 미국과 이란의 휴전 시한이 끝나는데요.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금융시장 변동성 주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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