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에드 야데니 "휴전·기업실적, 美증시에 낙관적"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4.20 06:52
수정2026.04.20 07:46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에드 야데니 "휴전·기업실적, 美증시에 낙관적"
종전 기대감에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또 한 번 갈아치우는 등 뉴욕증시가 고공행진하고 있죠.
S&P 500 지수는 처음으로 7천100선을 돌파했고, 나스닥 지수는 1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는데요.
하지만 재개방됐던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봉쇄되면서 향후 시장 전망은 불투명해졌습니다.
월가의 베테랑 전략가 에드 야데니 야데니 리서치 대표는 낙관론을 유지했는데요.
미국 주식에 대해 낙관적일 만한 이유로 크게 두가지를 제시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에드워드 야데니 / 야데니 리서치 대표 :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중동 상황이 다소 진정됐다는 점입니다. 전쟁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지만, 휴전 상태에 들어갔죠. 완전한 평화 협정에 도달하기까지는 6개월이 걸릴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핵심은 폭격이 멈췄고, 긴장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기업 실적이 매우 뜨겁다는 것입니다. 한동안 주식시장은 실적 주도의 급등세를 보여왔습니다. 게다가 전쟁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실적 전망치는 오히려 더 빠른 속도로 상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즉, 애널리스트들은 전쟁 상황에도 개의치 않는 듯하며, 실제로 그들이 다루고 있는 기업들로부터 전쟁이 조만간 실적에 문제가 될 것이라는 어떠한 피드백도 받지 못한 것 같습니다.]
◇ 골드만삭스 "증시 랠리 지속 위해 금리인하 필요"
반면 골드만삭스의 자산배분 리서치 책임자는 시장 곳곳에 불일치와 불균형이 존재하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특히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반면 국채 가격은 하락세를 그리고 있는 점을 지적했는데요.
증시 랠리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국채금리가 내려와야 한다며, 다시 말해 연준이 금리인하를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크리스티안 뮐러-글리스만 / 골드만삭스 자산배분 리서치 책임자 : 중요한 것은 금리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식과 신용 모두 안도 랠리를 보였지만, 주식이 조금 더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금리 시장은 그만큼 반등하지 못했고, 실제로 최근에는 다시 약간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의 회복세와 랠리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중앙은행들이 이전의 정책 기조로 어느 정도 되돌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려면 금리 측면에서의 안도(금리인하)가 필요합니다.]
◇ BofA "종전 이후에도 달러 약세 계속될 것"
한편 미국 달러화는 최근 들어 약세를 보이고 있죠.
이란전쟁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한 달간 3% 넘게 올랐던 달러가 이 달 들어서는 전쟁 이후 강세를 절반 이상 반납했습니다.
안전자산으로서의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종전 이후에도 이 같은 달러 약세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기적으로 달러 약세를 유발하는 구조적인 요인들이 여럿 있다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카말 샤르마 / 뱅크오브아메리카 G10 외환 전략 책임자 : 전쟁 이후에도 달러 가치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 연은 내 외국 은행들의 수탁 자산 규모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고, 지금은 2012년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이는 두 가지를 시사할 수 있습니다. 첫째, 달러 대비 아시아 통화 가치가 압박을 받고 있고, 이에 따라 아시아 중앙은행들이 개입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둘째, 중앙은행들이 달러로 다시 돌아가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국제통화기금(IMF) 데이터를 보면 각국 중앙은행들의 달러 보유액이 다시금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적인 요인들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는 달러에 대해 비관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 美 리서치업체 "테슬라·스페이스X, IPO 전 합병할 수도"
어닝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이번 주에는 테슬라가 실적을 공개하죠.
하지만 시장은 테슬라의 실적보다도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상장에 더 주목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합병설까지 돌고 있죠.
실제로 합병이 이뤄질 경우 기업가치가 어마어마한 거물급 기업이 탄생할 텐데요.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기술 리서치 기업 컨스텔레이션 리서치의 CEO는 상장 전에 두 기업의 합병이 이뤄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레이 왕 / 컨스텔레이션 리서치 CEO : 이것은 결국 우주에 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주 기술에는 자동화, 제조, 배터리가 필요하죠. 테슬라를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IPO 이전에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합병부터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에너지 관리 측면에서 그 가능성이 큽니다. 자동창 사업만 놓고 보더라도 저희는 이틀 전, 즉 48시간 전에 모델 S와 모델 X의 마지막 물량이 나왔다는 이메일을 받았는데, 클릭해보니 이미 다 팔린 상태였습니다.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었죠.]
◇ 에드 야데니 "휴전·기업실적, 美증시에 낙관적"
종전 기대감에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또 한 번 갈아치우는 등 뉴욕증시가 고공행진하고 있죠.
S&P 500 지수는 처음으로 7천100선을 돌파했고, 나스닥 지수는 1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는데요.
하지만 재개방됐던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봉쇄되면서 향후 시장 전망은 불투명해졌습니다.
월가의 베테랑 전략가 에드 야데니 야데니 리서치 대표는 낙관론을 유지했는데요.
미국 주식에 대해 낙관적일 만한 이유로 크게 두가지를 제시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에드워드 야데니 / 야데니 리서치 대표 :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중동 상황이 다소 진정됐다는 점입니다. 전쟁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지만, 휴전 상태에 들어갔죠. 완전한 평화 협정에 도달하기까지는 6개월이 걸릴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핵심은 폭격이 멈췄고, 긴장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기업 실적이 매우 뜨겁다는 것입니다. 한동안 주식시장은 실적 주도의 급등세를 보여왔습니다. 게다가 전쟁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실적 전망치는 오히려 더 빠른 속도로 상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즉, 애널리스트들은 전쟁 상황에도 개의치 않는 듯하며, 실제로 그들이 다루고 있는 기업들로부터 전쟁이 조만간 실적에 문제가 될 것이라는 어떠한 피드백도 받지 못한 것 같습니다.]
◇ 골드만삭스 "증시 랠리 지속 위해 금리인하 필요"
반면 골드만삭스의 자산배분 리서치 책임자는 시장 곳곳에 불일치와 불균형이 존재하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특히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반면 국채 가격은 하락세를 그리고 있는 점을 지적했는데요.
증시 랠리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국채금리가 내려와야 한다며, 다시 말해 연준이 금리인하를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크리스티안 뮐러-글리스만 / 골드만삭스 자산배분 리서치 책임자 : 중요한 것은 금리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식과 신용 모두 안도 랠리를 보였지만, 주식이 조금 더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금리 시장은 그만큼 반등하지 못했고, 실제로 최근에는 다시 약간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의 회복세와 랠리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중앙은행들이 이전의 정책 기조로 어느 정도 되돌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려면 금리 측면에서의 안도(금리인하)가 필요합니다.]
◇ BofA "종전 이후에도 달러 약세 계속될 것"
한편 미국 달러화는 최근 들어 약세를 보이고 있죠.
이란전쟁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한 달간 3% 넘게 올랐던 달러가 이 달 들어서는 전쟁 이후 강세를 절반 이상 반납했습니다.
안전자산으로서의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종전 이후에도 이 같은 달러 약세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기적으로 달러 약세를 유발하는 구조적인 요인들이 여럿 있다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카말 샤르마 / 뱅크오브아메리카 G10 외환 전략 책임자 : 전쟁 이후에도 달러 가치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 연은 내 외국 은행들의 수탁 자산 규모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고, 지금은 2012년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이는 두 가지를 시사할 수 있습니다. 첫째, 달러 대비 아시아 통화 가치가 압박을 받고 있고, 이에 따라 아시아 중앙은행들이 개입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둘째, 중앙은행들이 달러로 다시 돌아가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국제통화기금(IMF) 데이터를 보면 각국 중앙은행들의 달러 보유액이 다시금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적인 요인들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는 달러에 대해 비관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 美 리서치업체 "테슬라·스페이스X, IPO 전 합병할 수도"
어닝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이번 주에는 테슬라가 실적을 공개하죠.
하지만 시장은 테슬라의 실적보다도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상장에 더 주목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합병설까지 돌고 있죠.
실제로 합병이 이뤄질 경우 기업가치가 어마어마한 거물급 기업이 탄생할 텐데요.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기술 리서치 기업 컨스텔레이션 리서치의 CEO는 상장 전에 두 기업의 합병이 이뤄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레이 왕 / 컨스텔레이션 리서치 CEO : 이것은 결국 우주에 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주 기술에는 자동화, 제조, 배터리가 필요하죠. 테슬라를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IPO 이전에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합병부터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에너지 관리 측면에서 그 가능성이 큽니다. 자동창 사업만 놓고 보더라도 저희는 이틀 전, 즉 48시간 전에 모델 S와 모델 X의 마지막 물량이 나왔다는 이메일을 받았는데, 클릭해보니 이미 다 팔린 상태였습니다.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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