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브리핑] 2차 협상 불투명…중동 정세 '요동' 불확실성 고조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4.20 06:52
수정2026.04.20 07:20
■ 모닝벨 '마켓 브리핑' - 최주연
주말 사이 이란 전쟁 상황은 급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이란 정부가 남은 휴전 기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증시가 일제히 환호했지만, 이후 미국이 이란 해상 역봉쇄는 유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란도 하루 만에 다시 해협 폐쇄를 선언했습니다.
2차 휴전 협상이 열릴 가능성도 아직은 불투명한 상황인데요.
그만큼 정세가 요동치고 있는 상황에서 언제까지 증시 상승세가 이어질지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그럼 지난 시장 상황부터 복기해보면, 일단 금요일 장에선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 것이라는 소식에 뉴욕증시는 날아올랐는데요.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가 1.79% 올랐고, S&P 500 지수도 1.2% 오르면서 7,100선을 뚫고 올라갔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0.52% 오르면서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주간 기준으로도 3대지수는 중동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한 주 내내 강세를 이어갔는데요.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가 각각 3.2%, 4.5%가량 올랐고요.
나스닥 지수도 7%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또 러셀 2000지수 역시 2.1% 상승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빅테크 기업은 상승세에 모두 동참했습니다.
애플은 중국에서 아이폰 출하량이 1분기에 20% 급증했다는 소식에 2.59% 올랐고요.
엔비디아와 알파벳도 2%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앤트로픽 공포를 털고 다시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데요.
금요일 장에도 0.6% 올라 한 주 동안 14% 넘게 올랐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테슬라 역시 시장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AI5칩 설계 완료 소식과 테라팹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는 소식이 맞물리면서 테슬라 주가는 또 3% 넘게 급등했습니다.
그밖에 메타와 브로드컴도 강세를 이어갔는데요.
다만 이렇게 기술주들이 살아나면서 버크셔해서웨이 홀로 주춤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S&P 500 지수가 9% 이상 상승한 가운데 버크셔해서웨이는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해협 재개방 소식에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급락했습니다.
최근 배럴당 95달러 수준에 머물던 WTI는 곧바로 83달러까지 수직낙하했고요.
브렌트유도 배럴당 90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주간 단위로도 유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요.
WTI는 1주일 사이 13.17%, 브렌트유는 4.49% 폭락했습니다.
다만 주말 사이 이란이 다시 호르무즈 해협을 막아섰고, 만일 호르무즈 해협이 추후 개방되더라도 통행이 정상화되는 데는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유가는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국채 금리는 유가가 내려가면서 동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한 주 동안에도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요.
10년물 금리는 전주대비 0.07%p 떨어져 3주 연속 하락했고요.
2년물 금리도 0.09%p 내려갔습니다.
다만 최근의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연준 위원들은 금리 인하에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비둘기파였던 위원들이 매파로 선회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전쟁이 길어지고 에너지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통화 정책을 현재 목표 범위에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대표적 비둘기파 인사인 스티븐 마이런 이사 역시 지난해 12월 이후로 물가 상황이 악화됐다면서 완화적 통화정책의 필요성이 이전보다 줄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물가 변수 외에도 연준 리더십 공백에 따른 리스크까지 부각되고 있는데요.
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된 케빈 워시에 대한 인준이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 역시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울 것으로 보입니다.
■ 모닝벨 '서학개미 브리핑' - 이가람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지난주 거래내역을 살펴보면, 반도체 관련 레버리지 ETF가 1위와 4위에 올랐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월 들어 하루도 빠짐없이 상승세를 이어가자 고점에 대한 부담감으로 SOXL은 매도우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조만간 하락 조정이 올 것이라 예상한 투자자들이 이른바 '역발상 투자'에 나서며, SOX S는 매수우위를 기록했습니다.
다음으로 2위와 3위에는 각각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올랐는데요.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테슬라 주식을 매수하고 엔비디아 주식을 매도하면서, 이전과는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AI시장이 초기 '학습' 단계를 지나, 본격적인 '추론' 단계에 접어들면서, 엔비디아의 독주 체제에 균열이 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여기에 양자컴퓨팅 진출 호재로 엔비디아 주가가 뛰자, 서학개미들은 차익실현에 나섰습니다.
반대로 테슬라는 매수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들어 주가가 20% 넘게 빠진 뒤, 저가매수세가 활발하게 유입되고 있습니다.
5위는 팔란티어입니다.
팔란티어는 지난주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반등 국면에 진입했는데요.
매도를 이어가던 서학개미들도 매수로 전환했습니다.
이어서 지난주 금요일 이슈가 있었던 종목들도 살펴볼까요?
넷플릭스는 1분기 호실적에도, 올 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요금 인상에도 향후 가이던스를 부진하게 제시한 영향인데요.
여기에 헤이스팅스 공동창업자의 퇴임발표까지 전해지면서 주가가 10%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다음은 크리티컬 메탈스입니다.
희토류의 중국 의존도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국 정부가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기업 중 하나인데요.
그린란드 정부로부터 세계 최대 희토류 광산인 '탄브리즈' 프로젝트의 경영권 확보를 승인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로써 크리티컬 메탈스는 총 92.5%의 지분을 보유하며, 탄브리즈의 독점적인 운영권을 갖게 되는데요.
이 소식에 주가가 35% 넘게 폭등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호르무즈 해협 개방 소식에 국제유가가 급락했습니다.
이에 여행주와 항공주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유나이티드 항공 주가가 7.12% 상승했습니다.
그동안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미국 항공업계가 구조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는데, 주말 사이 아메리칸 항공이 유나이티드 항공의 합병 제안을 공식적으로 거절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주말 사이 이란 전쟁 상황은 급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이란 정부가 남은 휴전 기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증시가 일제히 환호했지만, 이후 미국이 이란 해상 역봉쇄는 유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란도 하루 만에 다시 해협 폐쇄를 선언했습니다.
2차 휴전 협상이 열릴 가능성도 아직은 불투명한 상황인데요.
그만큼 정세가 요동치고 있는 상황에서 언제까지 증시 상승세가 이어질지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그럼 지난 시장 상황부터 복기해보면, 일단 금요일 장에선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 것이라는 소식에 뉴욕증시는 날아올랐는데요.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가 1.79% 올랐고, S&P 500 지수도 1.2% 오르면서 7,100선을 뚫고 올라갔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0.52% 오르면서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주간 기준으로도 3대지수는 중동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한 주 내내 강세를 이어갔는데요.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가 각각 3.2%, 4.5%가량 올랐고요.
나스닥 지수도 7%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또 러셀 2000지수 역시 2.1% 상승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빅테크 기업은 상승세에 모두 동참했습니다.
애플은 중국에서 아이폰 출하량이 1분기에 20% 급증했다는 소식에 2.59% 올랐고요.
엔비디아와 알파벳도 2%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앤트로픽 공포를 털고 다시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데요.
금요일 장에도 0.6% 올라 한 주 동안 14% 넘게 올랐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테슬라 역시 시장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AI5칩 설계 완료 소식과 테라팹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는 소식이 맞물리면서 테슬라 주가는 또 3% 넘게 급등했습니다.
그밖에 메타와 브로드컴도 강세를 이어갔는데요.
다만 이렇게 기술주들이 살아나면서 버크셔해서웨이 홀로 주춤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S&P 500 지수가 9% 이상 상승한 가운데 버크셔해서웨이는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해협 재개방 소식에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급락했습니다.
최근 배럴당 95달러 수준에 머물던 WTI는 곧바로 83달러까지 수직낙하했고요.
브렌트유도 배럴당 90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주간 단위로도 유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요.
WTI는 1주일 사이 13.17%, 브렌트유는 4.49% 폭락했습니다.
다만 주말 사이 이란이 다시 호르무즈 해협을 막아섰고, 만일 호르무즈 해협이 추후 개방되더라도 통행이 정상화되는 데는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유가는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국채 금리는 유가가 내려가면서 동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한 주 동안에도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요.
10년물 금리는 전주대비 0.07%p 떨어져 3주 연속 하락했고요.
2년물 금리도 0.09%p 내려갔습니다.
다만 최근의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연준 위원들은 금리 인하에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비둘기파였던 위원들이 매파로 선회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전쟁이 길어지고 에너지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통화 정책을 현재 목표 범위에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대표적 비둘기파 인사인 스티븐 마이런 이사 역시 지난해 12월 이후로 물가 상황이 악화됐다면서 완화적 통화정책의 필요성이 이전보다 줄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물가 변수 외에도 연준 리더십 공백에 따른 리스크까지 부각되고 있는데요.
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된 케빈 워시에 대한 인준이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 역시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울 것으로 보입니다.
■ 모닝벨 '서학개미 브리핑' - 이가람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지난주 거래내역을 살펴보면, 반도체 관련 레버리지 ETF가 1위와 4위에 올랐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월 들어 하루도 빠짐없이 상승세를 이어가자 고점에 대한 부담감으로 SOXL은 매도우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조만간 하락 조정이 올 것이라 예상한 투자자들이 이른바 '역발상 투자'에 나서며, SOX S는 매수우위를 기록했습니다.
다음으로 2위와 3위에는 각각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올랐는데요.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테슬라 주식을 매수하고 엔비디아 주식을 매도하면서, 이전과는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AI시장이 초기 '학습' 단계를 지나, 본격적인 '추론' 단계에 접어들면서, 엔비디아의 독주 체제에 균열이 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여기에 양자컴퓨팅 진출 호재로 엔비디아 주가가 뛰자, 서학개미들은 차익실현에 나섰습니다.
반대로 테슬라는 매수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들어 주가가 20% 넘게 빠진 뒤, 저가매수세가 활발하게 유입되고 있습니다.
5위는 팔란티어입니다.
팔란티어는 지난주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반등 국면에 진입했는데요.
매도를 이어가던 서학개미들도 매수로 전환했습니다.
이어서 지난주 금요일 이슈가 있었던 종목들도 살펴볼까요?
넷플릭스는 1분기 호실적에도, 올 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요금 인상에도 향후 가이던스를 부진하게 제시한 영향인데요.
여기에 헤이스팅스 공동창업자의 퇴임발표까지 전해지면서 주가가 10%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다음은 크리티컬 메탈스입니다.
희토류의 중국 의존도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국 정부가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기업 중 하나인데요.
그린란드 정부로부터 세계 최대 희토류 광산인 '탄브리즈' 프로젝트의 경영권 확보를 승인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로써 크리티컬 메탈스는 총 92.5%의 지분을 보유하며, 탄브리즈의 독점적인 운영권을 갖게 되는데요.
이 소식에 주가가 35% 넘게 폭등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호르무즈 해협 개방 소식에 국제유가가 급락했습니다.
이에 여행주와 항공주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유나이티드 항공 주가가 7.12% 상승했습니다.
그동안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미국 항공업계가 구조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는데, 주말 사이 아메리칸 항공이 유나이티드 항공의 합병 제안을 공식적으로 거절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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