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무인 주행 시작"…테슬라, 로봇택시 서비스 확대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4.19 09:43
수정2026.04.19 09:48
[테슬라 로봇택시가 지난해 6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도로를 달리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가 완전 무인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한 로봇택시 서비스 확대에 나섰습니다.
테슬라는 현지시간 18일, 로봇택시 공식 엑스(X) 계정을 통해 텍사스주 댈러스와 휴스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은 채 주행하는 차량 영상을 공개하며 '완전히 스스로(All by myself)'라는 문구를 덧붙여 무인 운행임을 강조했습니다.
공개된 운행 구역을 보면 댈러스는 하이랜드 파크를 중심으로 도심까지 포함하는 반면, 휴스턴은 도심에서 떨어진 외곽 지역 위주로 제한적으로 운영됩니다. 다만 차량 규모나 요금 체계 등 구체적인 운영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테슬라는 지난해 6월 텍사스 오스틴에서 안전 요원이 탑승하는 형태로 로봇택시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으며, 이후 샌프란시스코로 확대했습니다. 올해 1월에는 오스틴 지역에서 안전 요원 없이 완전 무인 운행으로 전환했습니다.
이번 확장은 테슬라가 추진 중인 로봇택시 상용화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피닉스, 마이애미, 올랜도, 라스베이거스 등 주요 도시로도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입니다.
한편 경쟁사인 구글의 자율주행 서비스 '웨이모'는 이미 미국 10여 개 도시에서 운영 중으로, 양사 간 자율주행 시장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직접 SNS를 통해 "댈러스와 휴스턴에서 로봇택시를 경험해보라"며 서비스 홍보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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