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증시 S&P500·나스닥, 호르무즈 통항 허용에 연일 사상 최고치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4.18 07:20
수정2026.04.18 10:19
[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란이 휴전 기간 호르무즈 해협의 상선 통항을 전면 허용한다고 선언하면서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68.71포인트(1.79%) 오른 49,447.4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4.78포인트(1.20%) 오른 7,126.06에 마감해 사상 처음 7,100선을 넘어섰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65.78포인트(1.52%) 오른 24,468.48에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파죽지세 강세 흐름을 지속하며 13거래일 연속 상승 기록을 세웠는데, 지난 1992년 이후 최장 기록이라고 CNBC 방송은 전했습니다.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도 2.11% 상승하며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일명 '공포지수'로 불리는 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장중 16.87로 저점을 낮췄는데, 이는 지난 2월 11일 이후 2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유가 급락에 로열 캐리비언 크루즈(7.34%), 유나이티드항공(7.12%), 사우스웨스트항공(5.09%) 등 여행·항공 업종이 큰 폭으로 오른 반면 엑손모빌(-3.65%), 셰브런(-2.21%) 등 에너지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넷플릭스는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리드 헤이스팅스 공동창업자가 회장직에서 물러난다는 소식에 9.72% 급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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