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되고 호르무즈 '기뢰'가 문제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17 17:38
수정2026.04.19 09:18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이 종전을 매듭 짓더라도 호르무즈 해협의 '기뢰'제거에는 상당한 시간과 자원이 투입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시간 지난 17일 열린 영국과 프랑스 주도의 국제 정상회의도 호르무즈 해협 자유 통항을 위한 '기뢰' 제거가 주요 의제였습니다.
뉴역타임스(NYT)가 미국 정부 관계자를 통해 전한 바에 따르면 현재 부설된 기뢰의 정확한 수나 위치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란 당국 역시 호르무즈 해협에 부설된 기뢰의 위치를 명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란이 배치한 기뢰는 함선에 접촉해야 작동할 수 있는 재래식 기뢰와 달리, 물리적인 접촉 없이 자기·음향 센서로 적선을 감지해 탄두를 폭발시키는 최신형 기뢰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기뢰는 크게 두 종류로, 최대 100m 수심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급 고정식 기뢰인 '마함3'와 더 얕은 수심에서 사용되며 음파탐지기를 피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마함7'입니다.
영국 가디언은 이러한 기뢰는 빠르고 쉽게 설치할 수 있지만, 제거 작업은 매우 힘들고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주 영국군 합동본부에서 열리는 다국적 군사 계획 회의는 기뢰 제거를 위한 실질적 조치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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