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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이 메시지처럼 이동"…블록체인업체 수이, 차세대 금융 인프라 공개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4.17 13:47
수정2026.04.17 14:45

[사진=수이 제공]
글로벌 블록체인 업체 수이가 메시지를 주고받듯 자금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차세대 금융 비전 '에이전틱 파이낸스'를 공개했습니다. '에이전틱 파이낸스'는 인공지능이 개인의 금융 생활을 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소비, 가장 저렴한 구매 등을 관리해 주는 시스템입니다.

오늘(17일) 수이는 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금융 비전 실현을 위한 인프라를 소개했습니다.



'하시(Hashi)'는 기관이 보유한 비트코인을 온체인에서 안전하게 이동시킬 수 있도록 하는 비트코인 망입니다. 비트코인이 탈중앙 금융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경로를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딥북(DeepBook)'은 거래와 가격 형성 기능을 하나의 네트워크에 통합한 망으로, 온체인 기반의 자본시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합니다.

기존 시스템이 중개자를 필요로 했던 것과 달리, 수이는 별도의 중개 없이 자산 자체에 정의된 규칙에 따라 거래가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이 스스로 작동하는 시스템을 구현해 자금 이동 과정을 단순화되고, 메시지를 보내듯 간단하게 자금을 전송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수수료는 무료로 책정될 방침입니다. 수이는 결제와 컨센서를 분리해 스테이블코인 전송을 0에 가까운 비용으로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제3자가 수수료를 대신 부담하는 구조를 통해 사용자는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수이는 생태계 전반에서 사용될 스테이블코인 '수이 달러'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아데니이 아비오둔 CPO는 “금융은 더 이상 지리적 경계나 시간에 묶여서는 안 되며, 항상 작동하고, 처음부터 국경 없이 설계되는 것에 더해 기본적으로 프로그래밍 가능해야 한다”며 “자금이 디지털 메시지처럼 자유롭게 이동하는 기반은 더 이상 하나의 콘셉트가 아니라, 수이가 주력하고 있는 핵심 영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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