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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농축우라늄 내놓기로"…이번 주말 협상 가능성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4.17 11:27
수정2026.04.17 11:56

[앵커]

지난 주말, 협상이 결렬됐던 미국과 이란이 다시 한번 테이블에 마주 앉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협상 시사와 함께,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휴전에 돌입했습니다.

이한승 기자, 현재 재협상 관련해 어떤 이야기들이 나옵니까?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6일 백악관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란과의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며 "다음 협상이 주말에 열릴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7일 합의된 '2주 휴전'이 연장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고도 밝혀, 이번 협상에 거는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거의 모든 것에 동의했다"며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는 것과 농축 우라늄을 미국에 내놓는 데도 동의했다고 주장했는데요.

그러면서 "그들이 20년 넘게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고 하는 아주 강력한 문서를 갖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이어서 이란의 동의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을 마무리 짓기 위해 직접 파키스탄에 갈 수도 있냐는 질문에 "이슬라마바드에서 협상이 타결된다면 갈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앵커]

이번 협상의 큰 걸림돌 중 하나가 이스라엘의 멈추지 않는 공습이었는데, 휴전 소식이 있죠?

[기자]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17일) 오전 6시를 기해 열흘 간 휴전하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초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에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정파인 헤즈볼라도 포함된다고 말했는데요.

헤즈볼라가 휴전 기간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에 주둔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 중요한 시기에 올바르고 현명하게 행동하기를 바란다"고 경고했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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