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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미래에셋에 경고…스페이스X 마케팅 우려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4.17 11:27
수정2026.04.17 11:44

[앵커] 

최근 미래에셋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청약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후 미래에셋은 확정 지은 게 없다고 밝혔지만, 스페이스X를 활용해 과열 마케팅이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는데요. 

어떤 상황인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성우 기자, 스페이스X 관련해 마케팅이 과열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요? 

[기자] 



최근 미래에셋증권이 스페이스X의 공모주를 국내 투자자들에게 배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해외 공모주를 국내에 배정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보니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다만 증권신고서가 아닌 확정되지 않은 정보들이 다양한 경로로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금융당국은 확정되지 않은 정보로, 금융 소비자들이 투자 판단 시 오해를 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습니다. 

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이번 사안에 대해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스페이스X 편입 ETF 과장 광고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하며, 자산운용사 현장 점검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현재 스페이스X 청약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공식적으로 증권신고서나 관련 서류가 제출된 바는 아직 없습니다. 

현재 금융감독원은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스페이스X 국내 공모 내용을 문의하는 등 관련 사안을 들여다보고 있는데요. 

아직 남은 절차가 많습니다. 

전례가 없는 일이다 보니 미국과 한국 간의 IPO 제도 차이도 검토를 해야 하고요. 

이밖에 고환율 시대에 투자 자금이 대거 해외로 유출될 수 있다는 점도 넘어야 할 산입니다. 

다만 성사될 경우엔 초대형 IPO에 국내 투자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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