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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2일부터 차량용 요소·요소수 공공비축분 방출

SBS Biz 정윤형
입력2026.04.17 11:27
수정2026.04.17 11:40

[앵커] 

사재기가 기승을 부리자 그간 요소수 물량이 부족하지 않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던 정부는 오는 22일부터 차량용 요소의 공공 비축분을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 움직임도 짚어보겠습니다. 

정윤형 기자, 이번 방출의 배경이 뭡니까? 

[기자]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오늘(17일) 비상경제본부 회의에서 "전체 요소 재고는 약 3개월분의 여력이 있지만 일부 기업의 재고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원유·나프타 등 핵심품목 물량 확보와 공급망 안정을 위해 국제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정부는 우리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하도록 통항정보를 제공하고 24시간 기술지원 체계를 가동할 방침입니다. 

지난 6일부터는 '전 국민 공급망 애로 핫라인'을 개설했는데요. 

15일까지 78건의 제안이 접수됐고 규제 특례 등으로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종전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경제 상황에 대한 정부 시각은 아직 크게 나아지지 않은 상황이죠? 

[기자] 

재정경제부는 오늘 '최근 경제동향 4월호'에서 "중동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경기 하방 위험이 증대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에는 '하방위험 증대 우려'라고 표현했는데 이보다 수위를 높인 겁니다. 

정부는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가 지속되고 소비 등 내수 개선세도 이어져 왔지만 중동전쟁으로 소비·기업심리가 둔화하고 국제유가가 오르며 물가도 상승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구 부총리도 "최근 IMF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 하는 등 중동전쟁이 세계 경제의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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