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리플렉션AI와 리테일 혁신…"소싱부터 고객관리까지 AI 접목"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4.17 08:56
수정2026.04.17 08:57
신세계그룹이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리플렉션 AI(Reflection AI)와 손잡고 상품 소싱, 재고관리 고객관리 등 리테일 전반에 AI를 접목하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합니다.
신세계그룹과 리플렉션 AI는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MOU를 통해 AI 데이터센터 건립과 공동 운영에 힘을 모으며 동시에 신세계그룹의 기존 유통업과 AI가 시너지를 낼 전략을 실행하기로 했습니다.
오늘(17일) 신세계그룹과 리플렉션 AI는 “양사는 함께 미래 유통업에 최적화된 AI 기반 리테일 사업 모델을 구현해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사가 힘을 합쳐 AI를 접목할 리테일 영역은 모두 6개입니다. 상품 소싱에서부터 발주, 가격 책정, 물류, 재고관리, 고객관리에 이르기까지 사실상 유통기업이 사업을 운영하는 모든 과정을 아우른다는 설명입니다.
리테일 운영 전반에 AI를 적용하면 고객이 ‘가장 원하는’ 상품을 ‘제때’ 찾아 공급하고 ‘최적의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다고 신세계그룹은 전했습니다.
원산지로부터의 운송과 고객에게 배달하는 배송 등 물류와 재고 관리에서도 비효율은 줄어들게 됩니다. 생산성 증대로 기업 가치는 올라가고 고객은 더 큰 만족을 얻게 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신세계그룹의 AI 리테일 혁신에서는 이마트가 선두에 섭니다. 이마트 실무그룹은 이달 말 한국을 찾는 리플렉션 AI와 만나 실행 방안 논의에 돌입합니다.
리플렉션 AI는 미샤 라스킨 CEO를 비롯해 프로젝트를 담당할 임직원들이 방한해 이마트를 만나고 신세계그룹 경영진과도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AI 데이터센터 건립과 운영을 위한 사업 모델 논의도 한층 구체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세계그룹은 리플렉션 AI와 지난달 MOU를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양사 최고 경영진은 한·미 양국을 오가며 소통하고 있고 실무진 역시 정례 화상회의를 통해 사업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리플렉션 AI와 리테일 분야로 협업을 신속하게 확장하고 AI 데이터센터 건립도 민첩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선택과 집중’을 위해 오픈AI와의 협업 논의는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리플렉션 AI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AI를 그룹 미래 비전의 새로운 한 축으로 삼고 동시에 AI를 활용한 기존 사업의 혁신을 기민하게 진행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더 큰 고객 만족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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