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어제장 오늘장] 종전 시계에 국내증시 회복 속도↑…코스피 최고치 근접

SBS Biz
입력2026.04.17 07:46
수정2026.04.17 08:28

■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코스피가 미국 이란 전쟁 전 수준인 6200선을 회복했습니다.



종전 시계가 빨라지면서 국내증시 회복 속도도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코스피 이제 사상 최고치에 다시 도전합니다.

중동 휴전과 협상 관련된 소식들이 계속 이어지는 만큼 우리 시장 긍정적인 영향을 받으며 기대감을 키울 수 있겠는데요.

어제(16일)장 복기하면서 오늘(17일)장 투자포인트 체크하겠습니다.



코스피가 2% 넘게 오르며 6200선에 안착했습니다.

코스닥도 0.9% 올랐습니다.

종전 협상 기대감이 계속되면서 코스피 사흘 연속 랠리를 이어갔고, 코스닥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5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다만 양 시장 ADR상 과매수 부근에 점차 근접하고 있어서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수급 상황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3거래일 연속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어제 외국인이 4600억 원 넘게 순매수했고, 기관도 1조 1000억 원 넘는 사자 포지션 취했습니다.

개인 홀로 1조 8000억 원 넘게 팔아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개인투자자들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외국인이 2450억 원 팔아내고 기관도 600억 원 넘는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개인만 홀로 3600억 원 넘게 순매수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10개 종목 모두 상승 불 켰습니다.

반도체 대표주들이 또 한 번 상승하며 21만전자, 115만닉스 달성했고요.

여기에 현대차가 5% 넘게 두산에너빌리티가 6% 넘는 강세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단에서는 제약바이오쪽 흐름 엇갈렸습니다.

에코프로형제와 일부 헬스케어 대표주들 상승했습니다.

만, 삼천당제약이 공시 위반 리스크가 부각되며 9% 급락했고요.

HLB도 6.6% 하락, 알테오젠도 약세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강보합 정도였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40전 올라 1474원 60전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야간거래에서는 1480원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인데요.

역외환율은 오늘 새벽 6시 기준 1479원을 기록했는데 오늘은 환율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종전 기대감이 커지며 코스피가 다시 전쟁 이전 수준까지 빠르게 회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반도체 중심 이익 추정치가 가파르게 오른 덕분에 코스피의 밸류에이션은 역대 최저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 PER은 14일 기준 7.6배 정도입니다.

이걸 적용하면 코스피 8111포인트까지 도출되는데요.

한국투자증권은 변동성이 증가한 PER보다는 PBR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는 6750포인트가 현실적인 목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코스피가 상승했지만 아직 주가를 회복하지 못한 기업들 중 이익이 상향 조정된 기업에 관심을 가져보라고 조언했습니다.

밸류에이션 매력이 증가했기 때문인데 종목으로는 HD현대와 에코프로비엠, 로보티즈,영원무역, HPSP,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롯데지주, 하나마이크론, 대신증권 등을 꼽았습니다.

해당 보고서 내용, 투자하실 때 참고하시죠.

일정입니다.

현지시간 17일 세계 3대 암학회 중 하나인 미국 암연구학회, AACR이 개최됩니다.

항암 치료와 신약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가 나올 텐데 삼성바이오로직스, 한미약품, SK바이오팜, 셀트리온 등 여기에 참가하는 기업들 주목됩니다.

한편 어제도 시간 외 거래에서 강자는 광통신주였습니다.

정규장에서는 광통신, 통신장비 쪽에서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며 관련주 크게 떨어졌었지만 시간 외 거래에서는 다시 매수세가 유입되는 분위기였는데요.

오늘 흐름 어떨지 지켜보시죠.

간밤 뉴욕증시, S&P500과 나스닥이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죠.

엔비디아는 12거래일 연속 오르기도 했는데요.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 코스피가 전쟁 직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오늘도 반도체가 이끄는 장세가 나타날지 지켜보시죠.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