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뉴욕증시, 이스라엘-레바논 합의에 사상최고치 랠리
SBS Biz
입력2026.04.17 07:46
수정2026.04.17 08:11
■ 머니쇼 '굿모닝 마켓' - 최주연
뉴욕증시는 등락 끝에 결국, 또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장 초반에는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감도 나오면서 증시는 일제히 하락하기도 했는데요.
장중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말에 대면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레바논과 이스라엘이 휴전에 이르렀다고 밝히면서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주말에 어떤 논의가 나오게 되는지에 따라 현재 랠리의 지속 가능성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입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가 각각 0.24%, 0.26% 올랐고요.
나스닥 지수 역시 12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2009년 이후 최장 기간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빅테크 기업들은 일부 쉬어가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특히 반도체 기업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는데요.
어제(16일) ASML에 이어서 간밤에는 TSMC가 호실적을 내놨지만 시장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만큼 조정이 일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7일) 엔비디아 주가는 0.26% 떨어졌고요.
그밖에 알파벳과 애플도 하락했습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숏스퀴즈가 오늘까지도 이어졌습니다.
월가에서도 소프트웨어 기업들에 대한 긍정적인 분석들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는 소프트웨어 기업들에 대한 과도한 매도세가 일단락됐을 수 있다고 평가했고요.
마이클 버리도 지금이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저가에 매수할 타이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브로드컴은 메타와의 계약 연장 소식에 상승세를 이어갔고요.
메타도 0.79% 올랐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사이버트럭 전체 판매량의 18%를 머스크의 또 다른 회사인 스페이스X를 통해 사들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가가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에 더 무게를 두면서 소폭 상승했습니다.
밤사이 외신에서 걸프 및 유럽 일부 지도자들이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약 6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미국 국방부 장관은 만일 이란이 합의를 하지 않을 경우 이란에 대한 전투작전을 재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협상에 대한 신중론이 커진 것인데요.
WTI는 2% 넘게 올라갔고요.
브렌트유 역시 3% 넘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휴전에 전격 합의했다는 소식이 나온 이후 상승폭이 일부 줄어들긴 했습니다.
오늘까지 뉴욕증시가 열흘 이상 급등하면서, 앞으로 이 상승세가 얼마나 더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 같은데요.
전문가들은 앞으로 기업 실적과 경제 펀더멘털이 어떻게 전개되는지에 따라 시장 방향성이 잡힐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일단 여전히 미국 경제가 괜찮다는 점은 지표로 확인되고 있는데요.
다만 몇 가지 우려되는 부분들은 있는 상황입니다.
우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또 전주대비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고용 시장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2주 연속 실업급여를 받는 사람의 수는 늘어났는데요.
이에 대해서 로이터 통신은 노동 시장 상황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중동 분쟁으로 인해 기업들이 신규 채용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의 제조업황도 견조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ISM 제조업 지표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하는 4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는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번 수치는 26.7로 나와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세부적으로는 수입 가격 지수가 큰 폭으로 급등했다는 점에서 전반적으로 중동 전쟁 여파로 물가가 산업 전반에서 오르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최근 기업들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잇달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조금 전 빅테크 가운데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도 호실적을 공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122억 5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요.
주당순이익 역시 1.23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0.76달러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지난 3월 단행한 구독료 인상 효과가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이 같은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회사가 2분기 가이던스로 주당순이익 0.78달러를 제시하며 시장 기대에 못 미친 데다, 리드 헤이스팅스 CEO의 사임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향후 경영 불확실성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채금리는 오늘 나온 지표에서도 물가 우려가 드러나고, 국제유가도 오르면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또 전쟁으로 미국의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고 있는 것도 금리를 밀어 올리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 헨리 폴슨 전 미국 재무 장관은 국채 시장이 수요 붕괴에 직면할 경우 충격이 매우 클 것이라고 강조한 점도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10년물 금리가 0.03%p, 2년물 금리가 0.01%p 올랐습니다.
뉴욕증시는 등락 끝에 결국, 또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장 초반에는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감도 나오면서 증시는 일제히 하락하기도 했는데요.
장중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말에 대면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레바논과 이스라엘이 휴전에 이르렀다고 밝히면서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주말에 어떤 논의가 나오게 되는지에 따라 현재 랠리의 지속 가능성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입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가 각각 0.24%, 0.26% 올랐고요.
나스닥 지수 역시 12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2009년 이후 최장 기간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빅테크 기업들은 일부 쉬어가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특히 반도체 기업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는데요.
어제(16일) ASML에 이어서 간밤에는 TSMC가 호실적을 내놨지만 시장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만큼 조정이 일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7일) 엔비디아 주가는 0.26% 떨어졌고요.
그밖에 알파벳과 애플도 하락했습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숏스퀴즈가 오늘까지도 이어졌습니다.
월가에서도 소프트웨어 기업들에 대한 긍정적인 분석들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는 소프트웨어 기업들에 대한 과도한 매도세가 일단락됐을 수 있다고 평가했고요.
마이클 버리도 지금이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저가에 매수할 타이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브로드컴은 메타와의 계약 연장 소식에 상승세를 이어갔고요.
메타도 0.79% 올랐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사이버트럭 전체 판매량의 18%를 머스크의 또 다른 회사인 스페이스X를 통해 사들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가가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에 더 무게를 두면서 소폭 상승했습니다.
밤사이 외신에서 걸프 및 유럽 일부 지도자들이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약 6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미국 국방부 장관은 만일 이란이 합의를 하지 않을 경우 이란에 대한 전투작전을 재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협상에 대한 신중론이 커진 것인데요.
WTI는 2% 넘게 올라갔고요.
브렌트유 역시 3% 넘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휴전에 전격 합의했다는 소식이 나온 이후 상승폭이 일부 줄어들긴 했습니다.
오늘까지 뉴욕증시가 열흘 이상 급등하면서, 앞으로 이 상승세가 얼마나 더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 같은데요.
전문가들은 앞으로 기업 실적과 경제 펀더멘털이 어떻게 전개되는지에 따라 시장 방향성이 잡힐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일단 여전히 미국 경제가 괜찮다는 점은 지표로 확인되고 있는데요.
다만 몇 가지 우려되는 부분들은 있는 상황입니다.
우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또 전주대비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고용 시장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2주 연속 실업급여를 받는 사람의 수는 늘어났는데요.
이에 대해서 로이터 통신은 노동 시장 상황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중동 분쟁으로 인해 기업들이 신규 채용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의 제조업황도 견조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ISM 제조업 지표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하는 4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는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번 수치는 26.7로 나와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세부적으로는 수입 가격 지수가 큰 폭으로 급등했다는 점에서 전반적으로 중동 전쟁 여파로 물가가 산업 전반에서 오르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최근 기업들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잇달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조금 전 빅테크 가운데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도 호실적을 공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122억 5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요.
주당순이익 역시 1.23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0.76달러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지난 3월 단행한 구독료 인상 효과가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이 같은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회사가 2분기 가이던스로 주당순이익 0.78달러를 제시하며 시장 기대에 못 미친 데다, 리드 헤이스팅스 CEO의 사임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향후 경영 불확실성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채금리는 오늘 나온 지표에서도 물가 우려가 드러나고, 국제유가도 오르면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또 전쟁으로 미국의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고 있는 것도 금리를 밀어 올리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 헨리 폴슨 전 미국 재무 장관은 국채 시장이 수요 붕괴에 직면할 경우 충격이 매우 클 것이라고 강조한 점도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10년물 금리가 0.03%p, 2년물 금리가 0.01%p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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