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호르무즈 해법 찾기 동참…영·프 주도 국제회의 참석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4.17 05:55
수정2026.04.17 06:45
[앵커]
영국과 프랑스가 주도하는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된 국제 화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도 참석합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경색돼 있어, 불확실성이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어떤 안건이 논의될지 신성우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호르무즈 통항과 관련된 회의인데, 언제쯤 열리나요?
[기자]
화상 회의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17일) 저녁 무렵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회의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공동 주최하는데요.
국제기구를 포함해 70∼80여 곳이 초청을 받아, 초대형 다자 협의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중동 사태에 대한 입장과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 회복, 에너지 공급망 등 전쟁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호르무즈 해협 문제와 관련해 국제 사회와 연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은 국익에 중요한 문제"라며, "유사한 입장의 국가들과 연대를 강화하는 취지"라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번 회의에 전쟁의 당사자인 미국은 참여하지 않을 전망인데요.
이에 대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미국을 배제하는 취지는 아니라고 해석된다"며, "당사자라 전면에 나서지 않을 뿐 협의를 하며 공조 아래 움직이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회의에서 합의문이 도출될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이 가운데, 석유화학 제품의 공급망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죠?
[기자]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최근 파라자일렌, PX에 대해 공급 불가항력을 선언했습니다.
PX는 옷감이나 페트병과 같은 석유화학 제품을 만드는데 쓰이는 기초 원료인데요.
불가항력이란 전쟁과 같은 외부 요인으로 인해 공급 계약 이행이 어려울 경우 책임을 면제받기 위한 조치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정해 놓은 물량을 제때 공급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전면적인 공급 중단은 아니라며 내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다만 앞서 여천NCC가 처음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한 데 이어 이번에 한화토탈에너지스까지 나서는 등 석유화학 업계 전반으로 우려가 확산하는 분위기입니다.
중동 지역 긴장 더욱 장기화되면 원료 공급에도 차질이 빚어져 결국 생산이 축소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됩니다.
[앵커]
재계 소식도 짚어보죠. 최근 성과급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삼성전자의 노사 갈등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고요?
[기자]
삼성전자가 사업장 점거 등 노조의 불법 쟁의행위를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
이는 파업에 따른 주요 시설 점거 등을 사전에 방지해 손실을 막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앞서 삼성전자 노조는 영업이익의 15%, 그러니까 약 40조 원 규모를 성과급 재원으로 요구했는데요.
오는 23일 대규모 집회와 다음 달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경영상 중대한 손실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노조의 단체행동권 행사를 존중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에 대해 노조 측은 "명백한 선전포고"라며 반발하고 있어, 성과급을 둘러싸고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양상입니다.
[앵커]
신성우 기자, 잘 들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가 주도하는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된 국제 화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도 참석합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경색돼 있어, 불확실성이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어떤 안건이 논의될지 신성우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호르무즈 통항과 관련된 회의인데, 언제쯤 열리나요?
[기자]
화상 회의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17일) 저녁 무렵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회의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공동 주최하는데요.
국제기구를 포함해 70∼80여 곳이 초청을 받아, 초대형 다자 협의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중동 사태에 대한 입장과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 회복, 에너지 공급망 등 전쟁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호르무즈 해협 문제와 관련해 국제 사회와 연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은 국익에 중요한 문제"라며, "유사한 입장의 국가들과 연대를 강화하는 취지"라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번 회의에 전쟁의 당사자인 미국은 참여하지 않을 전망인데요.
이에 대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미국을 배제하는 취지는 아니라고 해석된다"며, "당사자라 전면에 나서지 않을 뿐 협의를 하며 공조 아래 움직이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회의에서 합의문이 도출될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이 가운데, 석유화학 제품의 공급망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죠?
[기자]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최근 파라자일렌, PX에 대해 공급 불가항력을 선언했습니다.
PX는 옷감이나 페트병과 같은 석유화학 제품을 만드는데 쓰이는 기초 원료인데요.
불가항력이란 전쟁과 같은 외부 요인으로 인해 공급 계약 이행이 어려울 경우 책임을 면제받기 위한 조치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정해 놓은 물량을 제때 공급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전면적인 공급 중단은 아니라며 내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다만 앞서 여천NCC가 처음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한 데 이어 이번에 한화토탈에너지스까지 나서는 등 석유화학 업계 전반으로 우려가 확산하는 분위기입니다.
중동 지역 긴장 더욱 장기화되면 원료 공급에도 차질이 빚어져 결국 생산이 축소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됩니다.
[앵커]
재계 소식도 짚어보죠. 최근 성과급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삼성전자의 노사 갈등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고요?
[기자]
삼성전자가 사업장 점거 등 노조의 불법 쟁의행위를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
이는 파업에 따른 주요 시설 점거 등을 사전에 방지해 손실을 막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앞서 삼성전자 노조는 영업이익의 15%, 그러니까 약 40조 원 규모를 성과급 재원으로 요구했는데요.
오는 23일 대규모 집회와 다음 달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경영상 중대한 손실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노조의 단체행동권 행사를 존중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에 대해 노조 측은 "명백한 선전포고"라며 반발하고 있어, 성과급을 둘러싸고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양상입니다.
[앵커]
신성우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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