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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농축우라늄 내놓기로…주말에 협상할 것"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4.17 05:55
수정2026.04.17 07:41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말, 이란과의 2차 협상을 예고했습니다.

합의에 매우 가까워졌다고도 언급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채연 기자, 협상이 곧 열리는 건가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6일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란과의 협상에 많은 진전이 있고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며 다음 협상이 주말에 열릴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7일 합의된 '2주 휴전'이 연장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중재국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의 재협상 준비를 시작했다는 보도도 나왔는데요.

파키스탄 소식통은 현지 언론에 "철저한 보안을 확보하려는 조치들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2차 협상 장소도 1차 때와 같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의 세레나 호텔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어떤 쟁점이 문제가 되고 있고, 합의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요?

[기자]

역시 이란의 핵 개발 프로그램이 가장 중요한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그들은 매우 강력하게 동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란이 농축 우라늄을 미국에 내놓는 데에도 동의했다"며 "이란이 20년 넘게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고 하는, 아주 강력한 문서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차 협상에서 우라늄 농축 중단 기간을 두고 미국은 이란에 20년을 요구했지만, 이란은 최대 5년을 역제시하면서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상으로는 이란이 통 큰 양보를 했다는 것이어서 이 발언이 사실인지, 협상 타결을 압박하려는 전략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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