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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교황과 대립각…"'이란 핵보유'에 대해 나는 의견 달라"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4.17 04:30
수정2026.04.17 05:4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교황을 상대로 재차 비판성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현지시각 16일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만약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교황이 허용한다면 나는 교황과 의견이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교황이 성명을 발표했는데 이란이 핵무기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었다. 나는 이란이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말한다"며 "만약 이란이 핵무기를 가진다면 전 세계가 위험에 빠지고 중동은 날아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지난 몇 달간 (자국민) 4만2000명을 죽였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며 "생각해보라. 총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완전히 비무장한 시위대였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교황은 그것이 '진짜 세상'이라는 걸 이해해야 한다. 그게 끔찍한 세상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교황 레오 14세는 "하느님은 어떤 전쟁도 축복하지 않는다", "전능에 대한 망상이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 등으로 대이란 전쟁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 발언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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