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헤즈볼라 "휴전 기간 이스라엘군 잔류시 저항권 행사할 것"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4.17 04:28
수정2026.04.17 05:51

[레바논 남부 지역에 투입된 이스라엘군 탱크 (로이터=연합뉴스)]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는 열흘간의 휴전 기간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에 주둔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6일 외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휴전 발표 직후 첫 공식 논평을 통해 "레바논 영토에 이스라엘군이 존재하는 것은 레바논과 그 국민에게 저항할 권리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어떤 형태의 휴전 합의로도 이스라엘이 레바논 내부에서 행동의 자유를 누리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헤즈볼라가 유발하는 안보 위협을 해소한다는 명분으로 레바논 남부에서 지상전을 진행해온 이스라엘군의 철군을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긴급 소집한 안보 내각 회의에서 "10일간의 휴전 기간에도 이스라엘군이 전략적 요충지를 계속 점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그는 "이스라엘은 군대를 국경까지 철수하라는 헤즈볼라의 요구에 동의한 적이 없다"면서 "시리아 국경까지 이어지는 확장된 보안 구역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채연다른기사
하림그룹, 홈플 익스프레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홈플러스, 홈 웨어 '이지플러스' 론칭…"SPA 대비 50% 저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