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6.7조' 카스, 10년 배당금만 2.8조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이광호
입력2026.04.16 15:50
수정2026.04.16 17:05
카스 브랜드로 국내 맥주 시장의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오비맥주는 친숙한 이름과 달리 사실 현시점 토종 기업이 아닙니다.
2014년 버드와이저 등을 보유한 세계 최대 맥주기업 AB인베브에 인수됐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AB인베브가 오비맥주로부터 지난해 순이익 이상의 배당을 타 가며 누적된 논란에 또 불을 지폈습니다.
AB인베브는 오비맥주 인수 이듬해인 2015년부터 3700억 원을 받아갔습니다.
당시 오비맥주 순이익은 약 2500억 원이었습니다.
이후 2년간은 잠시 잠잠했다가, 코로나 전후 이익이 급감하는 와중에도 막대한 배당을 가져갔습니다.
인수 이후 총 11년 중 7년간 배당이 이익보다 컸고, 누적된 배당은 2조 8000억 원에 달합니다.
오비맥주 인수가 6조 7000억 원의 약 40%를 배당으로 채워 넣은 셈이 됐습니다.
애초에 이런 구조가 가능했던 건 오비맥주에 자본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2014년 말 오비맥주에는 배당 가능 재원인 이익잉여금만 1조 5000억 원이 쌓여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는 인수 이후 처음으로 이익잉여금이 1조 원 아래로 내려와, 잔고도 점차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2014년 버드와이저 등을 보유한 세계 최대 맥주기업 AB인베브에 인수됐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AB인베브가 오비맥주로부터 지난해 순이익 이상의 배당을 타 가며 누적된 논란에 또 불을 지폈습니다.
AB인베브는 오비맥주 인수 이듬해인 2015년부터 3700억 원을 받아갔습니다.
당시 오비맥주 순이익은 약 2500억 원이었습니다.
이후 2년간은 잠시 잠잠했다가, 코로나 전후 이익이 급감하는 와중에도 막대한 배당을 가져갔습니다.
인수 이후 총 11년 중 7년간 배당이 이익보다 컸고, 누적된 배당은 2조 8000억 원에 달합니다.
오비맥주 인수가 6조 7000억 원의 약 40%를 배당으로 채워 넣은 셈이 됐습니다.
애초에 이런 구조가 가능했던 건 오비맥주에 자본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2014년 말 오비맥주에는 배당 가능 재원인 이익잉여금만 1조 5000억 원이 쌓여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는 인수 이후 처음으로 이익잉여금이 1조 원 아래로 내려와, 잔고도 점차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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