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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오는 19일부터 인도·21일부터 베트남 순방…경제협력 강화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4.16 15:10
수정2026.04.16 17:51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9일부터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방문합니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오늘(16일) 오후 청와대 브리핑에서 "이번 인도 국빈 방문은 8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역대 정부 출범 이후 최단기간 내 성사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초청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뉴델리를 방문합니다. 19일 뉴델리에 도착하는 이 대통령은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외무장관을 접견하고 동포 간담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다음 날인 20일에는 공식 환영식과 간디 추모공원 헌화를 시작으로 소인수회담과 확대회담을 갖고 양해각서 교환식과 공동 언론발표를 진행합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이후 모디 총리 주최 오찬과 한·인도 경제인 대화 및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뒤 국빈 만찬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위 실장은 "이번 인도 방문을 통해 글로벌 사우스 외교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이라며 "인도는 우리의 국익 중심 실용 외교 외연 확장해 나가는 데 있어 핵심적 파트너"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한·인도 간 특별전략적동반자 관계를 전방위적으로 강화하고, 호혜적·전략적 협력 확대를 위한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위 실장은 "양국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개선 협상을 가속화해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5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라며 "조선·해양, 금융, 인공지능(AI), 방산 등 전략 분야에서 우리의 강점을 살린 신규 협력 사업을 통해 양국 경제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아울러 "우리 중소기업의 진출 물꼬를 트고 우리 기업들이 인도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하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며 "더불어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공급망 공조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력을 다지고, 재외동포와 방문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부연했습니다.
   
李 21일부터 베트남 방문…베트남 신임 지도부 첫 국빈 행사
이 대통령은 21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도 방문합니다.
   
위 실장은 "이번 방문은 이달 초 출범한 베트남 신임 지도부의 첫 국빈 행사이며, 지난해 8월 또럼 당 서기장의 방한 이후 8개월 만에 성사된 답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하노이 도착 이튿날인 22일 동포 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호치민 묘소에 헌화한 뒤 베트남 지도부와 공식 환영식을 갖고, 이어 또럼 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에 이어 양해각서 교환식과 공동 언론발표, 국빈 만찬 등 일정을 진행합니다.
   
23일에는 팜민찐 총리와 면담하고, 쩐타인먼 국회의장과 오찬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후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경제계 대표 인사들과 교류하며 교역 투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24일에는 또럼 당 서기장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탕롱 황성을 시찰한 뒤 귀국길에 오를 전망입니다.
      
위 실장은 "이번 베트남 방문을 통해 양국 간 최상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경제 협력을 고도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어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1500억달러를 달성하기로 하고 상호 관심 품목 교역 활성화 조치를 공조하고 인프라, 원전 등 국가발전 핵심 분야에서 베트남과 호혜적·전략적 협력을 강화해나가고자 한다"며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에너지와 공급망 안정, 핵심광물 협력 등 경제·안보 파트너십 소통도 강화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위 실장은 또 "고속 성장 중인 두 나라 연달아 방문하는 순방을 계기로 우리 외교 지평을 넓히고 여러 핵심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고도화하는 기회를 물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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