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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지분 늘리는 태광…하이엔드 뷰티 승부수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4.16 14:55
수정2026.04.16 15:21

[앵커] 

태광산업이 동성제약 지분을 확대하고 새 대표를 선임하며 경영 정상화 나섰습니다. 



애경산업까지 품은 태광은 제약과 뷰티 사업의 시너지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우형준 기자, 동성제약이 회생 이후 지배구조에 대한 새판을 짜기 시작했다고요? 

[기자] 

태광산업은 동성제약 주식 1000만 주를 추가 취득하며 기존 3000만 주에서 4000만 주로 지분율을 37.6%까지 확대했습니다. 



현재 동성제약은 유암코와 태광산업 컨소시엄 체제 아래 경영 정상화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제약업계 전문가인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는데요. 

최용석 대표는 한미약품을 거쳐 아스트라제네카, 파마노비아코리아 한국·일본 대표 등을 지냈습니다. 

태광 측은 새 대표 선임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입니다. 

[앵커] 

애경산업 인수와 맞물려 제약·뷰티 사업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죠? 

[기자] 

동성제약의 염색약 '세븐에이트'는 해외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데, 애경산업에 더해 태광의 화장품 자회사인 '실(SIL)'을 중심으로 K뷰티 사업을 강화할 전망입니다. 

SIL은 최근 첫 하이앤드 스킨케어 브랜드 '사핀'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태광은 롯데홈쇼핑의 2대 주주로 롯데홈쇼핑이 TV를 넘어 온라인커머스 역량을 키우고 있어 뷰티사업의 주요 판로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SIL이 뷰티 브랜딩과 마케팅을 맡고 애경산업과 동성제약이 제조·개발·유통을 뒷받침하는 구조가 예상됩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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