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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ATL, 1분기 순이익 48.5%↑…"배터리시장 지배력 강화"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4.16 11:41
수정2026.04.16 11:44

[CATL 배터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계 1위 배터리업체 중국 CATL(닝더스다이)이 1분기에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CATL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5% 늘어난 207억 위안(약 4조4천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발표했는데, 순이익 증가율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전망치 20.9%를 크게 상회한 것입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5% 늘어난 1천291억 위안(약 27조9천억원)으로 역시 시장 전망치 35.7%를 뛰어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1∼2월 세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에서 1위 CATL의 비중이 42.1%를 기록, 전년 동기 38.7%보다 점유율이 늘었다고 설명했는데, 반면 2위 BYD의 비중은 16%에서 13.4%로 줄었다는 것입니다.

CATL의 지난해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출하량은 전년 대비 80% 급증, 세계 시장 점유율 30%를 기록했다고 SNE리서치는 전했습니다.



다만 리서치업체 모닝스타의 빈센트 쑨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복수 업체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으며 비용 절감을 하는 만큼 CATL의 가격 결정력은 약해질 수 있다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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