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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악명 지우는 다이슨…'당일 수리' 반격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4.16 11:26
수정2026.04.16 18:10

[앵커]

가격은 비싼데 AS 악명이 높았던 다이슨이 새로운 서비스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제품 수리를 맡긴 당일 바로 끝내는 '당일 수리'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는데,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기송 기자, 다이슨 수리가 빨라진다는 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현재 글로벌 차원에서 '당일 수리' 서비스를 시작했고, 우리나라에서도 추진 중입니다.

기존 72시간 내 수리 체계에서 한발 나아가, 접수 당일 수리를 완료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국내에 전문서비스 센터 확장도 계속해서 진행 중입니다.

만약 당일 수리가 어려운 경우라고 판단되면 수리 기간 최신 제품을 빌려줍니다.

대상 제품은 청소기, 헤어케어, 공기청정기 등 주요 가전인데요.

장기적으로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런 서비스 도입의 배경은 뭡니까?

[기자]

최근 주춤한 실적과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다이슨코리아는 2017년 국내 시장 진출 이후 무선청소기 열풍으로 시장을 선도했지만, 2024년 처음으로 매출이 감소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부진을 이어갔습니다.

불경기에 프리미엄 가전 수요 둔화와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 여기에 AS 정책에 대한 소비자 불만까지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이슨은 지난 2023년 말에도 제품 수리 지연 불만이 커지자 AS 보완책을 발표한 바 있는데요.

이번 당일 수리 서비스는 잃어버린 시장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일종의 배수진으로 보입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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