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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와퍼빵‘ 수급 차질…삼립 공장 사고 여파

SBS Biz 최나리
입력2026.04.16 11:26
수정2026.04.16 14:51

[앵커]

삼립의 공장 근로자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로 일부 생산라인이 멈춰 서면서 햄버거 빵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버거킹은 대표메뉴인 와퍼빵을 변경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최나리 기자, 버거킹 상황 어떤가요?

[기자]

업계에 따르면 버거킹은 어제(15일)부터 와퍼 버거용 빵을 기존 참깨빵에서 브리오슈로 교체했습니다.



버거킹은 참깨빵 대부분을 삼립에서 공급받아 왔는데 이번 사고로 공급에 차질이 빚어진 탓입니다.

버거킹 관계자는 "삼립의 수급 불안정에 따라 한시적으로 빵을 교체해 탄력적 운영 중"이라며 "공급선 다변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버거킹 와퍼빵 변경은 지난해 SPC 시화공장 사망 사고 당시에도 한시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앵커]

삼립 빵을 공급받는 업체들이 많은데 다른 업체들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삼립과 거래하는 롯데리아나 맘스터치 등은 아직까지는 수급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는 설명입니다.

삼립 측에 따르면 지난해 사고 당시에는 공장 전체 가동 중단이 이뤄졌지만 이번엔 사고가 발생한 라인만 가동을 중단해 대체라인을 통한 생산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다만 잇따른 인명 사고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지적하면서 수사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상황에 따라 시중 빵 수급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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