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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지표] 테슬라·인텔 실적 주목…韓 1분기 성장률 속보치 관건

SBS Biz 김기호
입력2026.04.16 11:10
수정2026.04.19 07:00


이번 주 글로벌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에 시선을 고정한 채 미국의 소비지표 등 경제지표와 테슬라 등 주요 기업 실적 발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경제지표로는 먼저 20일에 나오는 중국 인민은행의 대출우대금리(LPR)가 주목됩니다.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LPR은 현재 1년물이 3.0%, 5년물은 3.5%인데 지난 달까지 열달 연속 유지됐습니다. 시장은 이번에도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어 21일에는 미국의 3월 소매판매 집계가 나오는데,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수치여서 관심이 높습니다. 앞서 2월엔 전달 대비 0.6% 증가하면서 견조한 증가세를 나타냈는데, 3월 수치는 다를 것이란 우려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같은 날 유로존의 이번달 경기전망지수는 더 나빠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3월에 이미 전월 대비 58.8포인트나 하락하면서 마이너스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S&P글로벌은 23일 미국의 이번달 제조업과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 예비치를 발표합니다. 참고로 지난달 확정치는 제조업이 52.3으로 확장 국면을 유지했지만 서비스업은 49.8로 위축세로 돌아섰습니다.



국내 지표는 이번 달 20일까지의 수출액 집계가 관심인데 이미 이달 10일까지의 수출이 반도체 덕에 월별 상순 기록을 또 갈아치웠기 때문에 기대가 높습니다.

이어 22일에 나오는 3월 생산자물가지수도 관건입니다.  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과 환율 상승까지 반영된 수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큰 관심은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올해 1분기 성장률 속보치에 쏠려있습니다. 앞서 한은은 1분기 성장률이 1% 내외가 될 것이고, 반도체 수출이 좋으면 더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어닝시즌에 돌입한 뉴욕증시에서는 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테슬라가 22일(현지시간) 장 마감 뒤에 분기 성적을 공개합니다. 올해 전기차 판매량과 주가 흐름이 지지부진하고 특히 최근 JP모건이 테슬라 주가가 연말 60%까지 급락할 수 있다면서 '비중 축소' 의견을 낸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이밖에 22일 램리서치와 IBM, 23일 인텔, 24일 P&G가 지난 분기 실적을 공개합니다.

<주요 경제 일정>

20일(월)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
-이창용 한은총재 임기 만료

21일(화)
-미국 3월 소매판매
-유로존 4월 ZEW 경기전망지수
-한국 1~20일 수출
-한국은행 신임 총재 취임

22일(수)
-한국 3월 생산자물가
-일본 3월 무역수지
-테슬라, 램리서치, IBM 실적

23일(목)
-미국 4월 제조업·서비스업 PMI
-유로존 4월 제조업·서비스업 PMI
-한국 1분기 GDP
-한국 4월 소비자심리지수
-인텔 실적 

24일(금)
-미국 4월 소비심리지수·기대인플레이션
-P&G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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