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네이버, 신사업 지연 우려…목표가 하향"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4.16 10:46
수정2026.04.16 10:49
삼성증권은 오늘(16일) 네이버에 대해 커머스(전자상거래)는 고성장하고 있지만 신사업 지연이 우려된다며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26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동환 연구원은 "지난해 수수료 인상 효과 등으로 1분기 커머스 매출은 1년 전보다 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영업이익은 연봉 인상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GPU(그래픽처리장치) 구매 증가에 따른 인프라비 증가로 6.6% 증가에 그쳐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차기 성장 동력인 블록체인 사업은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 지연과 공정위의 두나무 기업결합 심사 연기로 늦어지는 상황"이라며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율 제한에 대한 국회의 금융당국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음에 따라 두나무 합병 자체의 리스크고 확대되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또 "하반기부터 시작될 플러스스토어 멤버 대상 무제한 배송과 반품 관련 마케팅 비용, AI(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확대 비용 등 늘어나는 비용 증가 요소로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은 7.7%로 둔화할 전망"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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