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제조업에 국가명운 걸고 혁신…한국판 국부펀드 설립 만전"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4.16 10:17
수정2026.04.16 10:58
이재명 대통령이 "제조업 비중이 높은 우리 입장에서는 국가의 명운을 걸고 파격적인 혁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첨단 기술과 인재를 국가 안보 차원에서 중점 보호하고 혁신적인 제품은 정부가 공공조달 등으로 먼저 수요 창출에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방의 제조 역량 혁신, 인공지능 기반 제조 생태계 구축, 안정적 제조 주권 확보를 위한 한국판 국부펀드 설립 등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지정학적 리스크 심화로 글로벌 산업 무역 질서가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지금은 위기를 버티고 극복하는 능력을 넘어서서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역량과 의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중동·중앙아시아 4개국에서 원유 2억7천300만 배럴과 210만톤의 나프타 공급을 확정하고 귀국한 강훈식 비서실장에 대해 "우리 비서실장 많이 애썼다. 잠도 못 잤을텐데 큰 성과를 내서 칭찬 드린다"고 치켜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도입 확정 물량이) 국내 수급 안정 그리고 경제 산업 피해 최소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정부는 이번에 확보한 물량들이 빠르게 국내로 도입될 수 있도록 후속 협의와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야 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중동 전쟁이 7주차에 접어들면서 제조업 전반으로 공급망 리스크가 빠르게 확대될 수 있다"며 "비상대응 체계의 고삐를 다시 한번 단단하게 조이고 원유와 필수 원자재 추가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되겠다"고 주문했습니다.
이번 중동 전쟁을 계기로 산업 구조 혁신, 공급망 다변화와 함께 외교의 위상과 역할에도 전환점이 됐다고 평가한 이 대통령은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가 주목하는 선도 국가의 반열에 올랐다"며 "세계평화와 국제 규범, 인권 보호 같은 보편적 가치를 더는 외면할 수도 또 외면해서도 안 되는 마땅한 책무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국익이라는 입장에서 보면 장기적인 차원에서 더 큰 국익을 얻을 수 있도록 다른 나라 국민들 또는 다른 나라의 신뢰와 존경을 차분하게 쌓아가야 한다"며 "책임 있는 글로벌 선도 국가로서의 책무를 흔들림 없이 그리고 당당하게 이어 나가 국격을 높이고 국익을 제대로 지켜내야 되겠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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