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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이란과 거래 中은행 2곳 '2차 제재' 시사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16 08:07
수정2026.04.16 08:08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AP=연합뉴스)]

현지시간 15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호르무즈 역봉쇄가 중국에게 미칠 영향과 중국 은행에 대한 제재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이란산 원유의 90%의 이상을 구매해왔는데 이는 중국 에너지 수요의 약 8%에 해당한다"며 "우리는 해협 봉쇄로 인해 중국의 구매가 중단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국의 은행 2곳이 재무부로부터 서한을 받았다고 말하겠다"며 "구체적 은행명을 밝히지 않겠지만 우리는 그들에게 이란의 자금이 해당 은행 계좌로 흘러 들어갔다는 것을 우리가 입증할 수 있다면 2차 제재를 가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2차 제재'는 특정 제재 대상과 거래한 제3자에 대해서도 제재를 부과하는 것으로 '제3자 제재'라고도 불립니다. 

 베선트 장관은 전날 "이란에 대해 '경제적 분노 작전'(Operation Economic Fury)을 발표했다"면서 "우리는 1년 넘게 이란 정부로의 자금 유입을 차단하고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계좌를 추적하는 등 최대 압박을 가해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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