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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시가총액 '400조원' 돌파…하루에 1조원씩 불어났다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4.16 07:59
수정2026.04.16 08:00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증시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의 시가총액이 처음 4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오늘(16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국내 상장한 1000여개 ETF의 시가총액 합계는 어제 종가 기준 404조222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ETF가 2002년 10월 첫선을 보인 지 24년 만입니다. ETF 시가총액은 지난 1월 5일 300조원을 넘어선 지 불과 약 100일 만에 다시 100조원 가까이 불어났습니다. 해당 기간 동안 하루에 1조원씩 불어난 셈입니다.

지난해부터 국내 증시가 불장을 이어가면서 주가 상승과 함께 투자자 자금이 대거 유입된 영향입니다.

시가총액이 가장 큰 ETF는 KODEX 200으로 21조5214억원에 달했습니다. 전체 시가총액의 약 5%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TIGER 미국S&P 500과 TIGER 반도체TOP10이 각각 15조7976억원과 9조6053억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TF의 실제 가치를 나타내는 순자산 규모도 400조원을 넘어선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ETF 총 순자산은 398조136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TF 순자산은 지난 1월 5일 303조579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처음 300조원을 돌파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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