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브리핑] 호르무즈 봉쇄 속 낙관론…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4.16 06:49
수정2026.04.16 07:12
■ 모닝벨 '마켓 브리핑' - 최주연
이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실히 정점을 지난 것 같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막혀있지만, 미국과 이란이 곧 종전 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돌아오고 있습니다.
또 실적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기업들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 것도 투자심리를 살리고 있는데요.
이에 오늘(16일) S&P 500 지수는 0.8%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요.
나스닥 지수 역시 1.6%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11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반면 다우지수만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이 연일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가 5% 가까이 급등했는데요.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연일 강세를 이어가면서 마이크로소프트에도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크게 하락하면서 공매도 비중이 높아지자 단기 반등에 따른 숏커버링이 나오면서 오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엔비디아는 간밤 ASML이 호실적을 공개한데 힘입어 11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고요.
알파벳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월가에서 목표 주가를 올려 잡고, 6%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스페이스X의 IPO 이후 1천억 달러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알려지자 주가가 1.18% 올랐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테슬라도 7% 넘게 급등했는데요.
자체 AI칩인 AI5의 설계를 마쳤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브로드컴은 AI 가속기를 설계하기 위한 메타와의 파트너십을 2029년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4% 넘게 뛰었습니다.
국제유가는 간밤 보합권에서 움직였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협상 결렬 후에도 꾸준히 메시지를 교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휴전 기한 안에 2차 협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이 거의 끝났다고 본다면서 종전 분위기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상황인데요.
다만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돼 있고, 이란도 미국이 호르무즈 역봉쇄를 계속할 경우 홍해까지 봉쇄할 수 있다고 첫 공식 경고를 날리면서 유가 하방 압력이 약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WTI는 0.12% 올랐고, 브렌트유도 0.15% 소폭 상승하고 있습니다.
전쟁이 마무리 국면으로 향하면서 시장은 다시 펀더멘털에 집중하는 양상인데요.
밤사이 모건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도 전쟁 여파로 거래량이 늘어난 영향으로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면서 월가 은행들은 휘발유 가격 급등에도 아직 소비가 타격을 입지 않았다고 진단했는데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최고 재무 책임자는 휘발유가 소비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다면서 소비자들의 근본적인 구매력을 훼손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두 은행 모두 카드 대금 연체 비율이 소폭 하락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소비자들의 재정 상태가 크게 악화되지 않았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나온 지표도 예상보다 괜찮았는데요.
3월 수입 물가는 연료 수입 가격이 오르면서 전월 대비 0.8% 오르긴 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난달 수입물가 지수 역시 1.3% 상승에서 0.9%로 하향 조정됐고요.
또 비석유 수입 가격은 0.1%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간밤 제조업 지수도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뉴욕주 제조업 활동 지수는 3월에 -0.2에서 4월에 11로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신규 주문과 출하량 지수 모두 2023년 이후 최고치까지 상승하고, 고용 지수도 오르면서 전반적인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투입 가격 지수가 크게 가속화했다는 점은 우려가 되는데요.
이 수치는 3월에 36.6에서 51.0으로 급등했습니다.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오른 영향으로 풀이되는데요.
이는 결국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국채금리는 오늘 나온 지표들이 견조하게 나온 가운데, 인플레 압력 우려는 여전히 이어지면서 소폭 상승했습니다.
10년물 금리가 0.02%p, 2년물 금리가 0.01%p 상승했습니다.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이가람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ASML은 반도체 수요 강세에 힘입어 호실적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리스크로 꼽히던 중국 매출 비중을 크게 낮추면서도, 연간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2분기 순매출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2.41% 하락했습니다.
ASML은 올해 메모리 물량도 완판됐고, 장기 계약이 늘고 있어서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어제(15일)에 이어 간밤에도 은행주들이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모건스탠리과 뱅크오브아메리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공개했는데요.
특히 이란 전쟁으로 최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자, 주식 트레이딩 부문 매출이 급증한 점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해당 부문 매출이 25%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채권 부문 매출 역시 30% 가까이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주가가 4.52% 상승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역시 주식 트레이딩 부문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IB수수료 수익 또한, 지난해보다 21% 급증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는데요.
이에 주가가 2%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다음으로 양자컴퓨팅 관련주가 또 한 번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엔비디아가 연산 과정에서 오류가 많은 양자컴퓨팅을 보완하기 위해 오픈소스 양자 AI모델, '아이싱'을 공개한 영향입니다.
아이온큐는 개별 기술 모멘텀까지 더해지면서, 주가가 21%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소프트웨어 섹터도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는 인식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는데요.
오라클은 블룸에너지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AI신기술을 발표한 이후로, 3거래일째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소액 투자자들에게 적용되던 '데이 트레이딩 제한'을 전격 폐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계좌 규모와 상관없이 각 거래의 위험을 감당할 자산만 있다면,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로운 매매가 가능해졌는데요.
이번 규제 완화는 로빈후드와 같은 개인투자자 중심 플랫폼에 강력한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에 로빈후드는 10% 넘게 상승했습니다.
이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실히 정점을 지난 것 같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막혀있지만, 미국과 이란이 곧 종전 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돌아오고 있습니다.
또 실적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기업들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 것도 투자심리를 살리고 있는데요.
이에 오늘(16일) S&P 500 지수는 0.8%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요.
나스닥 지수 역시 1.6%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11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반면 다우지수만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이 연일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가 5% 가까이 급등했는데요.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연일 강세를 이어가면서 마이크로소프트에도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크게 하락하면서 공매도 비중이 높아지자 단기 반등에 따른 숏커버링이 나오면서 오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엔비디아는 간밤 ASML이 호실적을 공개한데 힘입어 11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고요.
알파벳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월가에서 목표 주가를 올려 잡고, 6%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스페이스X의 IPO 이후 1천억 달러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알려지자 주가가 1.18% 올랐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테슬라도 7% 넘게 급등했는데요.
자체 AI칩인 AI5의 설계를 마쳤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브로드컴은 AI 가속기를 설계하기 위한 메타와의 파트너십을 2029년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4% 넘게 뛰었습니다.
국제유가는 간밤 보합권에서 움직였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협상 결렬 후에도 꾸준히 메시지를 교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휴전 기한 안에 2차 협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이 거의 끝났다고 본다면서 종전 분위기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상황인데요.
다만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돼 있고, 이란도 미국이 호르무즈 역봉쇄를 계속할 경우 홍해까지 봉쇄할 수 있다고 첫 공식 경고를 날리면서 유가 하방 압력이 약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WTI는 0.12% 올랐고, 브렌트유도 0.15% 소폭 상승하고 있습니다.
전쟁이 마무리 국면으로 향하면서 시장은 다시 펀더멘털에 집중하는 양상인데요.
밤사이 모건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도 전쟁 여파로 거래량이 늘어난 영향으로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면서 월가 은행들은 휘발유 가격 급등에도 아직 소비가 타격을 입지 않았다고 진단했는데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최고 재무 책임자는 휘발유가 소비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다면서 소비자들의 근본적인 구매력을 훼손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두 은행 모두 카드 대금 연체 비율이 소폭 하락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소비자들의 재정 상태가 크게 악화되지 않았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나온 지표도 예상보다 괜찮았는데요.
3월 수입 물가는 연료 수입 가격이 오르면서 전월 대비 0.8% 오르긴 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난달 수입물가 지수 역시 1.3% 상승에서 0.9%로 하향 조정됐고요.
또 비석유 수입 가격은 0.1%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간밤 제조업 지수도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뉴욕주 제조업 활동 지수는 3월에 -0.2에서 4월에 11로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신규 주문과 출하량 지수 모두 2023년 이후 최고치까지 상승하고, 고용 지수도 오르면서 전반적인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투입 가격 지수가 크게 가속화했다는 점은 우려가 되는데요.
이 수치는 3월에 36.6에서 51.0으로 급등했습니다.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오른 영향으로 풀이되는데요.
이는 결국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국채금리는 오늘 나온 지표들이 견조하게 나온 가운데, 인플레 압력 우려는 여전히 이어지면서 소폭 상승했습니다.
10년물 금리가 0.02%p, 2년물 금리가 0.01%p 상승했습니다.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이가람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ASML은 반도체 수요 강세에 힘입어 호실적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리스크로 꼽히던 중국 매출 비중을 크게 낮추면서도, 연간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2분기 순매출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2.41% 하락했습니다.
ASML은 올해 메모리 물량도 완판됐고, 장기 계약이 늘고 있어서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어제(15일)에 이어 간밤에도 은행주들이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모건스탠리과 뱅크오브아메리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공개했는데요.
특히 이란 전쟁으로 최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자, 주식 트레이딩 부문 매출이 급증한 점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해당 부문 매출이 25%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채권 부문 매출 역시 30% 가까이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주가가 4.52% 상승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역시 주식 트레이딩 부문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IB수수료 수익 또한, 지난해보다 21% 급증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는데요.
이에 주가가 2%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다음으로 양자컴퓨팅 관련주가 또 한 번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엔비디아가 연산 과정에서 오류가 많은 양자컴퓨팅을 보완하기 위해 오픈소스 양자 AI모델, '아이싱'을 공개한 영향입니다.
아이온큐는 개별 기술 모멘텀까지 더해지면서, 주가가 21%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소프트웨어 섹터도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는 인식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는데요.
오라클은 블룸에너지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AI신기술을 발표한 이후로, 3거래일째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소액 투자자들에게 적용되던 '데이 트레이딩 제한'을 전격 폐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계좌 규모와 상관없이 각 거래의 위험을 감당할 자산만 있다면,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로운 매매가 가능해졌는데요.
이번 규제 완화는 로빈후드와 같은 개인투자자 중심 플랫폼에 강력한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에 로빈후드는 10% 넘게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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