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난달 국내 주식 43.5조 팔았다…3개월 연속 '셀 코리아'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4.16 06:16
수정2026.04.16 06:18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고유가와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나드는 가운데 22일 서울 명동의 환전소에 환율 표시가 되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역대 최대 규모로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오늘(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43조505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43조8880억원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시장에서 384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상장주식 순매도 규모는 전월(19조5580억원)보다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 규모는 1576조2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449조4000억원 감소했습니다.
보유 비중은 전체 시가총액의 30.7%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채권은 5개월 만에 순회수로 돌아섰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달 상장채권 5조4420억원을 순매수하고, 16조3590억원을 만기상환받아 총 10조9160억원을 순회수했습니다.
3월 말 기준 외국인 상장채권 보유액은 323조7990억원(상장잔액의 11.6%)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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