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한은 입성 '빨간불'…20억 시세차익에 청문 채택 불발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4.16 05:57
수정2026.04.16 08:02
[앵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각종 논란에 대한 해명과 사과에도 청문보고서 채택은 불발됐는데요.
신성우 기자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어제 청문회에선 국회가 신현송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았어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 보고서가 청문회 당일에 채택되지 않은 것은 지난 2014년 한은 총재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인데요.
신 후보자의 신상 문제에 대한 자료가 일부 제출되지 않으면서 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것입니다.
청문회에서는 영국 국적을 취득한 딸이 국적 상실을 신고하지 않고 내국인 전입 신고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이밖에 과도한 외화자산 보유와 이중 학적 논란, 강남 아파트 갭투자 논란 등 불거진 논란에는 해명과 사과를 이어갔습니다.
[신현송 /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어제) : 제 신상 문제로 인사 청문회 기간에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습니다.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고의적인 행위는 없었습니다.]
국회는 신 후보자에게 오늘(16일)까지 자료를 제출하라고 했으며, 추후 보고서 채택 일정은 여야 간사 간 합의로 정하도록 해 이르면 내일(17일) 보고서가 채택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차기 한은 총재가 될 수 있는 만큼 정책 질의도 중요할 텐데, 어떤 언급들이 나왔습니까?
[기자]
우선 환율에 대해 신 후보자는 "최근 몇 개월 간 환율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된 것은 사실"이라며 "과도한 환율 상승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원인 중 하나로 장외 파생상품 등 역외거래를 찝었는데요.
신 후보자는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현상이 나오는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높아진 환율이 물가에 압박을 가할 수 있는 만큼 물가 관리에 무게를 두는 발언도 나왔는데요.
물가와 성장 중 어디에 우선순위를 둘 것인가라는 질의에 신 후보자는 "물가에 무게를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물가보다 성장을 약하게 보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 성장의 기반이 물가안정이고 금융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위기가 장기화되면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신현송 /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어제) : (사태가) 오래 지속돼 기대 인플레이션에 반영되고, 또 근원물가에 반영이 되고,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진다면 그때는 반드시 통화정책의 역할도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신 후보자는 경제 성장에 대해 "당초 전망보다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도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해선 "비교적 적은 편"이라고 짚었습니다.
[앵커]
중동 소식도 짚어보죠. 정부가 추가 원유 확보에 성공했다고요?
[기자]
강훈식 비서실장은 "올해 말까지 원유 약 2억 7000만 배럴 도입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나프타도 "연말까지 최대 210만 톤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덧붙였는데요.
원유는 3개월 이상 쓸 수 있는 물량이고요.
나프타는 대략 한 달 치 수입량에 달합니다.
정부는 원유 공급선 다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중동산 이외의 물량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임 차액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기존에는 운임 차액의 약 25%만 환급해 주던 것을 100%까지 끌어올리는 것으로, 오는 6월까지 이어집니다.
[앵커]
신성우 기자, 잘 들었습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각종 논란에 대한 해명과 사과에도 청문보고서 채택은 불발됐는데요.
신성우 기자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어제 청문회에선 국회가 신현송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았어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 보고서가 청문회 당일에 채택되지 않은 것은 지난 2014년 한은 총재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인데요.
신 후보자의 신상 문제에 대한 자료가 일부 제출되지 않으면서 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것입니다.
청문회에서는 영국 국적을 취득한 딸이 국적 상실을 신고하지 않고 내국인 전입 신고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이밖에 과도한 외화자산 보유와 이중 학적 논란, 강남 아파트 갭투자 논란 등 불거진 논란에는 해명과 사과를 이어갔습니다.
[신현송 /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어제) : 제 신상 문제로 인사 청문회 기간에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습니다.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고의적인 행위는 없었습니다.]
국회는 신 후보자에게 오늘(16일)까지 자료를 제출하라고 했으며, 추후 보고서 채택 일정은 여야 간사 간 합의로 정하도록 해 이르면 내일(17일) 보고서가 채택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차기 한은 총재가 될 수 있는 만큼 정책 질의도 중요할 텐데, 어떤 언급들이 나왔습니까?
[기자]
우선 환율에 대해 신 후보자는 "최근 몇 개월 간 환율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된 것은 사실"이라며 "과도한 환율 상승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원인 중 하나로 장외 파생상품 등 역외거래를 찝었는데요.
신 후보자는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현상이 나오는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높아진 환율이 물가에 압박을 가할 수 있는 만큼 물가 관리에 무게를 두는 발언도 나왔는데요.
물가와 성장 중 어디에 우선순위를 둘 것인가라는 질의에 신 후보자는 "물가에 무게를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물가보다 성장을 약하게 보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 성장의 기반이 물가안정이고 금융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위기가 장기화되면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신현송 /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어제) : (사태가) 오래 지속돼 기대 인플레이션에 반영되고, 또 근원물가에 반영이 되고,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진다면 그때는 반드시 통화정책의 역할도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신 후보자는 경제 성장에 대해 "당초 전망보다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도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해선 "비교적 적은 편"이라고 짚었습니다.
[앵커]
중동 소식도 짚어보죠. 정부가 추가 원유 확보에 성공했다고요?
[기자]
강훈식 비서실장은 "올해 말까지 원유 약 2억 7000만 배럴 도입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나프타도 "연말까지 최대 210만 톤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덧붙였는데요.
원유는 3개월 이상 쓸 수 있는 물량이고요.
나프타는 대략 한 달 치 수입량에 달합니다.
정부는 원유 공급선 다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중동산 이외의 물량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임 차액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기존에는 운임 차액의 약 25%만 환급해 주던 것을 100%까지 끌어올리는 것으로, 오는 6월까지 이어집니다.
[앵커]
신성우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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