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종전 협상 불발, 전투 재개 염두…모든 시나리오 대응 준비"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4.16 04:28
수정2026.04.16 05:49
[영상 메시지 발표하는 네타냐후 총리 (이스라엘 총리실 제공=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으며,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 요충지 빈트 즈베일을 곧 함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각 15일 안보 관계 장관 회의 후 영상 메시지를 통해 "레바논 남부 보안 구역을 계속 강화할 것을 군에 지시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레바논 내 전투가 '헤즈볼라 수도' 격인 남부 빈트 즈베일에 집중되고 있다면서 "헤즈볼라의 이 거대한 요새를 사실상 완전히 제거하기 직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네타냐후 총리는 레바논 남부 점령지 확대 계획도 구체화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군의 보안 구역을 동쪽 헤르몬산 비탈까지 넓히라고 지시했다"며 "이는 어려운 시기에 우리의 드루즈 형제들을 더 잘 돕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란 문제와 관련해서는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이 이스라엘에 최신 정보를 계속 공유하고 있으며, 이란의 농축 우라늄 제거, 핵농축 능력 파괴, 그리고 주요 해협의 재개방이라는 목표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입장은 완전히 일치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어떻게 결론 날지 판단하기 이르다면서 "실패할 경우 전투 재개를 염두에 두고 어떠한 시나리오에도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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