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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반토막 났는데"…삼천당제약 또 무슨 일이?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4.15 18:15
수정2026.04.16 08:06

[삼천당제약 (사진=연합뉴스)]

삼천당제약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공시위원회 심의에 회부되면서 제재 수위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통상 거래소 내부 심의로 마무리되는 사안과 달리 공시위원회에 상정된 만큼, 보다 엄격한 판단이 내려질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오늘(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날 삼천당제약에 대해 코스닥 공시위원회 심의 대상 상정을 통보했습니다. 공시위원회는 공시 위반 여부에 대해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개최되며, 이번 사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거래소는 앞서 지난달 31일 삼천당제약이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또는 예측 관련 공정공시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공시한 바 있습니다. 해당 회사는 지난달 6일 관련 내용을 보도자료 형태로만 배포하고 정식 공시는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지적받았습니다.

공시위원회는 오는 23일까지 불성실공시법인 해당 여부와 함께 벌점 부과 수준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최근 1년간 삼천당제약의 누적 벌점은 없는 상태입니다.

다만 최종적으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돼 벌점이 8점 이상 부과될 경우, 매매거래가 1일간 정지될 수 있습니다. 누적 벌점이 15점 이상으로 확대되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도 있어, 향후 결정에 따라 회사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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