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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연말까지 원유 2.7억배럴·나프타 210만톤 확보"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4.15 17:40
수정2026.04.15 18:11

[앵커] 

정부가 연말까지 원유 2억 7천3백만 배럴, 나프타 210만 톤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무관한 대체 공급선을 통해 들여올 예정입니다. 

김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을 방문한 결과, 에너지 추가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 원유 2억 7,300만 배럴은 작년 기준으로, 즉 별도의 비상조치 없이 경제가 정상 운영되는 상황에서도 3달 이상 쓸 수 있는 물량입니다. 나프타 210만 톤은 작년 기준으로 약 한 달치 수입량에 해당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등 산유국들과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리스크 해소를 위한 우회 송유관, 외부 석유 저장 시설 구축 등의 협력도 논의됐습니다. 

국내 원유 총 수입량 3분의 1 규모를 차지하는 사우디 방문에서는 양국의 경제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수급 안정을 도모했습니다.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 올 11월에 현대차 공장이 준공되게 돼 있습니다. 한국의 자동차 공장이 만들어져야 된다라는 것, 같이 조선소 짓는 플랜도 있고 여러 가지 플랜들이 있거든요, 사우디 현장에. 우리 원유 수입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지 한국 경제의 상황들이 이상 없이 갈 것이고, 그래야 투자가 이루어질 거라는 것도 설득했던…] 

카자흐스탄의 경우 대통령 예방이 성사된 특사는 우리가 유일했습니다.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 카자흐스탄 같은 경우에는 우리와 향후에 핵심 광물자원 개발이라든지 도시 개발이라든지 이런 사업을 하고 싶은데 지금 이런 국면에서 어려울 때 도와줘야 된다는 공감대가…] 

강훈식 실장은 당초 출장 계획에 없던 카타르도 방문해 LNG 수출 계약이 적기에 이행되길 원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고도 밝혔습니다. 

강 실장은 이번 에너지 확보에도 불구하고 "석유 최고가격제는 계속 시행한다"면서도, "가격 조정이 필요한지 토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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