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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하정우 출마, 본인 결정대로…대통령·당의 결정 아냐"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4.15 15:25
수정2026.04.15 15:28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의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선 차출설에 대해 "하 수석이 결정하기에 달려있다"고 밝혔습니다.
   
강 실장은 오늘(15일) 청와대 현안브리핑에서 "대통령은 참모가 필요하고, 참모가 곁을 지키기를 바랄 것"이라며 "당은 당대로 인재가 필요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강 실장은 "하 수석이 마음을 정해야지 출마를 나가라고 해서 나가거나 안 나가거나 (하지 않는다)"며 "본인의 결정이지 대통령이나 당의 결정이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부산을 찾아 현장 최고위 회의에서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에게 "하정우가 후배냐", "하 수석을 좋아하느냐" 등 질문을 쏟아냈고, 전 후보는 "사랑합니다"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내 하 수석 차출설이 거세지자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하 수석에게 "할 일도 많은데,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고 그러면 안된다"는 농담 섞인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이후 하 수석은 한 방송에서 "대통령께서 일을 열심히 하라고 했으니까 일을 해야 한다"며 출마설에 선을 그으며, 선거가 임박한 5~6월에도 현 자리에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확률이 높아 보인다"고 답했습니다.

이번주 정 대표가 하 수석을 만나 출마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힌데 대해서는 "만날 계획이 없다고 보셔야 할 것 같다"고도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 수석은 이 대통령이 출마 결정권을 준다면 어떤 선택을 할지에 대해선 "(청와대에) 남는 것으로 결정하겠다"며 "부산 지역의 AI(인공지능) 전환이 매우 중요하지만, 지금 청와대에서 하는 국가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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