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IMF·IEA, 이란전 에너지 위기에 정례 핫라인 추진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4.15 15:09
수정2026.04.15 15:13
[IMF-세계은행 춘례 회의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이란 전쟁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동에 대응해 2주마다 정례 통화를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IMF·세계은행 춘례 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IMF·세계은행·IEA 지도부는 전날 공동 성명을 내고 각국에 에너지 물량 사재기나 수출 통제 등 시장 혼란을 가중하는 행위를 자제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선박 운항이 재개되더라도 주요 원자재 공급이 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제1원칙은 불균형을 악화시키는 수출 제한을 부과하지 않는 것"이라며 향후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성장률 저하와 인플레이션 등 여파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 역시 일부 국가들의 수출 제한 조치를 지적하며 에너지 재고를 시장에 풀어달라고 촉구했지만, 비롤 총장은 실제 수출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국가들을 직접적으로 거명하진 않았다고 로이터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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