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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前 美재무 "이란 전쟁, 더 큰 인플레 압력 초래"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4.15 14:03
수정2026.04.15 14:10


재닛 옐런 전 미 재무장관은 이란전쟁이 글로벌 경제에 공급 충격을 일으키고 있으며, 더 큰 인플레이션 압력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옐런 전 장관은 15일 홍콩에서 열린 HSBC 글로벌 투자 서밋에 참석해 "이란전쟁이 기존의 경제 불확실성을 더욱 심화시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란전쟁이) 인플레이션에 상승 압력을 가하며, 우리는 이미 최근 인플레이션 보고서에서 이를 확인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상승 압력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미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에너지 가격 급등에 전월 대비 0.9% 올랐는데, 이는 2022년 6월 이후 약 4년 만의 최대 상승 폭 입니다.

옐런 전 장관은 "이것은 매우 광범위한 공급충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옐런 전 장관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한 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약간 상승했지만, 연준은 그 모든 상황을 매우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며 개방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점도표를 염두에 두고 "만약 내가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전망치를 종이에 써야 한다면, 아마도 올해 말쯤에 한 차례 인하가 있을 것으로 추측한다"고 전했습니다.

옐런은 2021~2025년 미 재무장관을 지내고, 2014~2018년에는 연준 의장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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